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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3장

"여기는 B국잖습니까, A국 법으로 저를 통제할 수 없습니다." 이웅식은 계속 웃으면서 말했다. "말이 그렇지만, 지금 누군가 우리의 약점을 가지고 그 여자를 놔 주라고 협박하고 있어! 그러니까 얼른 놔줘!" "싫어요!" 이웅식은 단호하게 말했다. "이 여자한테 제 생명을 연장하라고 시킬거예요. 의학 천재잖아요, 불로장생의 방법을 생각해 낼 거예요." "확실해?" "그럼요." 이웅식은 말했다. "그럼 일단 건드리지는 마... 반드시 살려 둬야 돼." 허 의원은 말했다. "내가 조금 더 알아볼게, 그 여자 스스로 너 옆에 남게 하는게 좋을 거야, 그래야 나중에 잡힐 것도 없지." "알았어요!" 이웅식 얼굴의 미소도 가라앉았다. 진아연을 스스로 남게 한다? 무슨 방법으로 스스로 남게 할 수 있지? ... 오후, 마이크는 어느 경호 회사에서 박시준을 찾았다. 마이크는 박시준의 인맥이 이 정도일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박시준의 행동력도 일품이었다. 이웅식의 현재 거처는 어느 한 산 위에 있었다. 지금, 박시준은 이미 지휘실에서 작전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박시준 씨, 대단하네요! 제가 알기엔 이 경호 회사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거든요." 마이크는 박시준을 조용한 곳으로 끌어와 조용히 얘기했다. "제가 일반인가요?" 박시준은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아니... 제 말은 그게 아니라요, 이 경호 회사 평범한 부자들에게 공개하지 않는단 말이잖아요!" 마이크가 말했다. "이 경호 회사 배후에 있는 실제 대표님은 전 참모총장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말인데 이 회사 경호원들 좋게 말해서 경호원들이지 사실 엄청난 킬러들이에요..." "마이크 씨가 보기에 전 그냥 평범한 부자인가 보네요?" 박시준의 눈에는 의심이 가득했다. "그러면 평범하지 않은 부자가 어떤 사람인데요? 한번 말해봐요, 참고해 보게요." 마이크: "..." 젠장! 진지하게 일 얘기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잘난 척하게 했네! "제가 그랬죠, 돈만 충분히 주면 저를 위해 목숨을 걸 사람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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