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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52장

"방금 사장님 아내랑 아이들 다 가게에 있잖아요?" 현이는 여전히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느껴졌다. "언니가 좋아할 것 같아서 산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20만 원에 판다고 해도 안 살 거예요." "하하하, 현이가 언니를 위해 큰 돈과 마음을 썼다는 거 알면 엄청 감동 받겠는걸?" 진아연은 현이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아버지랑 언니 얘기가 잘 끝났는지 모르겠네요." 현이는 언니가 걱정되었다. "아버지 설마 언니 뭐라고 하는 건 아니겠죠?" 진아연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괜찮을 거야. 너희 아버지는 늘 사랑이 많고 인자한 아버지였어. 혼낸다고 해도 차분하게 얘기하실 거야, 노발대발하시지 않을 거야." "아버지가 언니한테 가족 관계 등록부 안줄까 봐 걱정돼요." 현이는 자신이 걱정하는 바를 솔직하게 말했다. "언니 이미 세연이 오빠 집에 이사까지 들어갔고, 아버지도 더 이상 말리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아버지는 현이랑 생각이 조금 다를 수도 있어. 너희 언니는 늘 너무 충동적이야, 갑자기 혼인신고가 하고 싶다면 바로 해야 하고, 그래도 이런 중요한 일은 우리한테 미리 얘기라도 해줘야 되는 건데..." 진아연은 다소 무기력한 말투로 말했다. "언니랑 형부 지금까지 너무 많은 일들을 겪어 왔잖아요. 두 사람에게 이젠 혼인신고와 결혼식이면 완벽해요." 현이는 언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아무리 냉정한 사람이라도 충동적이게 변하기 마련이다. "너무 걱정하지 마. 너희 아버지 두 사람 곤란하게 하지 않을 거야. 언니한테 좋은 소식 오기를 기다리고 있어." 박시준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진아연은 박시준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알겠어요! 엄마, 우리 뭘 더 사야 돼요?" 고민이 해결된 현이는 다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꽃이랑 녹색 식물도 좀 더 사고, 등롱이랑 대련도 사러 갈 거야... 빨간 종이도 좀 사서 우리끼리 복자 써도 되고. 현아, 너 혹시 서예할 줄 알아?" 현이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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