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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02장

진아연은 바로 그녀에게 답장을 해주었다: 미르가 마음에 안 들어? 라엘: 마음에 안 드는 건 아니에요. 좋은 사람인 것도 알겠고 저한테도 잘해줘요. 항상 제 기분이 어떤지 신경도 써주고 잘 챙겨줘요. 근데 그런 설레이는 느낌이 없어요. 미르 씨를 보고 있으면 자꾸 제 동생을 보고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지성이도 저한테 잘해주기는 마찬가지니까요. 진아연: 그럼 메일에서 더 골라봐. 너보다 나이가 많은 남자 한 번 만나보는 건 어때? 라엘: ....당분간은 좀 쉬고 싶어요! 남자도 너무 많이 보면 질릴 것 같아요. 진아연: 하하하! 너희 아버지가 이 말을 들으면 놀라서 식은 땀이 날 것 같은데! 라엘: 아버지가 요즘 제게 기울인 심혈은 지난 24년보다 더 많은 것 같은데요! 진아연: 너도 너무 부담 갖진 말고. 부모들 마음은 다 똑같아. 네가 원하는대로 네 마음을 따라. 잘못될까 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아직 어리고 틀려도 괜찮으니까. 라엘: 엄마, 정말 많이 사랑해요. 엄마랑 아버지가 이렇게 절 사랑해 주니까 자꾸만 제가 아직 어린 아이인 것 같아요! 진아연: 우리한테 라엘이는 평생동안 변함없는 귀한 보배야! 라엘이는 어머니가 보낸 메시지를 보고 코끝이 찡해나고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녀는 더 이상 고집을 부리지 않고 부모님의 말에 따르기로 결심했다. 이 세상에서 그녀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부모님 뿐이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의 집념때문에 부모님을 속상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우선 김세연을 내려놓고 다른 남자들을 들여다 보기로 결심했다, 그러다 어쩌면 정말로 인연을 찾을지도 모른다. T국. 서은준이 해외로 떠나기 하루 전, 수수는 서은준에게 하고싶은 말이 많았지만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그녀는 아무 말 없이 서은준이 저녁 식사를 마치는 것을 바라보았다. 평소라면 서은준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바로 방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오늘은 그러지 않았다. 식사를 마친 후 그는 식탁에 앉아 서두르지 않고 물컵을 들어 물을 한 모금 마셨다. "도련님, 짐 정리는 다 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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