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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74장

그녀는 더 이상 박시준을 사랑하지 않지만 그와 진아연의 달콤한 사진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아팠다. 강민은 지금 형편없는 생활과 이들의 행복한 삶을 비교해 질투한 거라 생각했지만 더는 이들과 맞서 싸울 생각 없었다. 물론 지금의 그녀한테 싸울 수 있는 실력이 없다는 게 제일 큰 원인이었고 되도록이면 이들한테서 많은 돈을 원할 뿐이었다. "진아연 씨와 박시준 씨가 K국에서 휴가 보내고 있네요." 강민은 휴대폰을 내려놓고 담배를 피우며 입을 열었다. 그녀는 지금 조순현의 오피스텔에서 지내고 있었다. 조순현은 그녀가 살고 있는 단지 주위에 살았고 조순현은 자기 집에서 지내는게 두려워 강민과 같이 지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배달 음식 혹은 가끔 밥을 해 먹으며 지내고 있다. "강민 씨, 혹시 돈 많은 남자 찾아서 결혼할 생각 없어요?" 조순현은 그녀의 담배 케이스에서 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고 강민은 바로 그녀에게 라이터를 건넸다. "뭐가 좋다고 결혼해요? 아무리 돈 많은 남편이 있어도 결국 남의 돈과 마찬가지잖아요. 스스로 돈 벌 수 있어야 진짜 실력 있다는 증거 아닐까요?" 강민은 연기를 뱉어내며 말을 이었다. “그리고 저는 다른 사람의 불평불만은 듣기 싫어요. 결혼하면 남편과 시어머니의 눈치를 봐야 하잖아요. 그냥 혼자 있는 게 편해요. 아니면 남편의 부모님이 죽었는데 돈이 많으면 생각해 볼 수 있고요.” 조순현은 그녀의 말에 깔깔 웃었다. "예를 들자면 바로 박시준 씨 같은 남자 말이죠. 물론 박시준 씨처럼 돈이 많지 않아도 돼요. 그냥 제가 운이 없는 거죠. 저를 원하는 남자는 저보다 못하고 제가 원하는 남자는 실력이 뛰어나서 경쟁 상대가 너무 많아요. 이렇게 생각하면 굳이 왜 연애하는지 모르겠어요?" 조순현은 웃으면서 그녀에게 물었다. "강민 씨, 그럼 나이 어린 사람은 고려해 본 적 없어요?" 강민은 그녀의 말에 눈살을 찌푸렸다. “저보다 어린 남자요?” "네! 저는 저보다 나이 많은 남자가 별로예요. 저는 젊은 남자가 좋아요. 전 남친은 저와 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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