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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6장

강민은 눈을 깜빡이며 말했다. "아뇨. 의심이 많던데요. 절 믿지 않는 거 같았어요." 사실 이 계획을 진행시키기 전에 강민은 조순현에게 수차례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그녀가 보낸 은행 카드 번호로 수없이 많은 금액을 보냈었다. 아마도 그녀의 돈이 조순현을 움직였을 수도 있다. 그리고 조순현은 며칠 전 그녀에게 대답했다. 그녀는 조순현의 메시지를 본 뒤, 강도평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 사실 그녀 휴대폰에 있던 조순현의 번호는 실제 조순현의 번호가 아니었다. 그저 단순한 함정일 뿐. 아마 사람들은 조순현의 진짜 번호를 몰랐기 때문에 강도평에 대한 증거를 얻을 방법이 없을 것이다. 이 부분 때문에 계획이 순조롭고 성공적일 수 있었다. 강도평은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그리고 그것은 강민에게 큰 자신감을 주었다. "제가 강도평 재산을 물려 받게 된다면 저와 만나겠다고 했어요." 강민은 계속해서 말했다. "진명그룹에서 나간 뒤, 그녀가 절 못 미더워하는 게 당연해요. 강도평보다 더 신중한 사람인 거 같아요. 하지만 독선적이던 강도평과 조순현은 달라요." "결국 조순현 씨도 권력과 돈 앞에 무너질 수밖에 없겠지." 그녀의 어머니가 말했다. "근데 현이의 행방에 대해서는 알고 있더니?" "말하지 않았어요. 그저 강도평의 유산을 받은 뒤 연락하겠다고 했어요." "민아, 사실 현이의 행방에 대해서 네가 찾을 필요가 없을 것 같구나. 강도평을 처리했으니 박시준의 딸을 굳이 네가 찾아줄 필요가 있을까?!" 그녀의 어머니는 그녀의 딸이 박시준과 다시 얽히기를 원하지 않았다. "만약 강도평의 유산을 받을 수 있다면 평생 편안하게 살 수 있잖니." 강민이 잠시 고민했다. "현이를 찾을 거예요. 박시준 때문이 아니라 모두 저를 위해서예요. 아, 엄마. 박시준이 전에 엄청난 돈을 써서 시은 씨 행방을 찾은 거 알죠. 지금은 관련 정보들이 다 삭제되서 없지만. 박시준은 이번에도 그만큼 돈을 써서라도 찾아낼 거예요." 강민의 어머니는 딸의 뜻을 바로 이해했다. 딸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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