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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1장

"잠이 안 오시면 인터넷에 업로드된 영상들을 전부 삭제해 주세요. 내일 일어났는데, 엄마가 신문 헤드라인에 나타나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네요." "그래. 지금 바로 처리할게." 강민이 강씨 저택에서 나올 즘, 이미 새벽 1시가 되었고 강도평은 그녀에게 하루 묵고 떠나라고 말했지만, 강민은 바로 거절했다. 강민은 원래부터 강도평이 싫었지만 강도평이 곧 조명주와 결혼한다는 소식에 더욱 싫어졌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 강도평의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싫은 티를 낼 수 없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한 지붕 아래 살게 된다면 강민은 아마 미쳐버릴 것이다. 그녀는 강도평에게 사람을 보내 B국 자기 집까지 호송을 부탁했고 집에 도착했을 즘, 거의 새벽 2시가 되었지만 전혀 졸리지 않았다. 이때 엄마가 갑자기 그녀에게 연달아 메시지를 보내 상황을 물었고 이에 강민은 바로 엄마에게 연락했다. "엄마, 강도평 씨는는 그냥 진명 그룹을 원할 뿐이고 딸인 저는 안중에도 없어요." 강민은 얘기할수록 화가 나는지 언성을 높였다. "그 사람한테 저는 그냥 이익을 취할 수 있는 도구일 뿐이에요. 이제 73세인데, 왜 아직도 이익만 추구하는 걸까요? 왜 가족에게 신경도 쓰지 않냐고요?" 이는 강민이 강도평을 만나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73세 노인은 어찌 보면 인생 반을 넘게 살았다고 볼 수 있지만 왜 그한테서 한 톨의 진심과 자비조차 보이지 않을까? "강민아, 엄마는 30년 전에 그와 만난 후로 더는 만난 적이 없어." 강민의 어머니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결국 입을 열었다. "강도평 씨는 호색한이지만, 이는 남에게 말 못 할 병 때문에 그러는 거야. 엄마가 전에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이런 사람들은 보통 정서적으로 비뚤어진 사람이야." "네가 어려운 상황에 처하지 않았다면, 나 또한 절대 너를 그 사람한테 보내지 않았을 거야. 솔직히 엄마도 강도평 씨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했거든." "엄마, 방금 말 못 할 병이 있다고 하셨는데, 그것 때문에 아이를 적게 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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