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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3장

"갑자기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진아연이 딸을 바라보며 말했다. "아빠는 항상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하기를 바랐는데 제가 일부러 아빠 화나게 할려고 열심히 하지 않았고 시험마다 다 망쳤어요...” 말을 하던 라엘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아빠가 영원히 내 옆에 있을 줄 알았어요. 내가 아무리 화나게 해도 날 떠나지 않을 줄 알았어요... 후회돼요.” "라엘아, 울지 마. 아빠는 네가 마음속으로 아빠를 사랑한다는 걸 알고 있어. 그리고 아빠는 너도 지성이도 한이도 모두 사랑해.” "알아요... 아빠는 우리한테 한 번도 화낸 적 없어요. 난 정말 아빠를 좋아하는데... 예전에 내가 아빠를 좋아한다는 걸 아빠가 아는 게 두려웠어요. 그래서 이런 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흑흑흑! 엄마, 아빠가 보고 싶어요. 정말 너무 보고 싶어요.” 라엘은 엄마의 품에 안겨 흐느껴 울었다. 진아연은 국그릇을 이모님에게 건네고 딸의 등을 다정하게 다독였다. "라엘아. 엄마가 약속할게. 엄마는 아빠를 꼭 찾아올 거야. 죽었든 살아있든 반드시 우리 옆으로 데려올 거야.” "아빠가 죽으면 안 돼요. 살아서 돌아와야 해요. 아빠가 없으면 안 돼요. 난 아빠를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아빠는 좋은 아빠라고... 아직 아빠한테 말하지 못했다고요.” 라엘이 울먹이며 말했다. "그래, 엄마도 그래. 아빠가 돌아오면 엄마도 칭찬해 줄게." 지성이는 엄마가 누나를 안고 있자 입을 삐죽 내밀고 말했다. “나도 안아줘요.” 진아연은 손을 내밀어 아들도 품에 안았다. “우리 모두 힘을 내자. 아빠는 우리가 씩씩하게 난관을 헤쳐나가길 바랄 테니까... 아빠는 지금 우리 옆에 돌아오려고 방법을 생각하고 계실 거야...” 주말이 훌쩍 지나갔다. 월요일 아침, 진아연은 지성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나서 라엘을 학교에 데려다줬다. 이하늘은 진아연이 오늘 직접 라엘을 학교에 데려다 주리라 생각지 못했다. 두 사람이 마주치자 진아연이 먼저 이하늘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 선생님, 안녕하세요, 라엘의 엄마 진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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