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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3장

"미안요해요, 난 그렇게 관대하신 부모님을 가져본 적이 없거든요. 부모님의 사랑을 받은 적도 없고. 그러니 지금 내 눈에 박시준의 행동은 그저 역겨울 뿐이에요. 지금 박시준의 행동이 양다리를 걸치는 것과 다를 게 뭐죠?" 마이크가 잔에 와인을 따라 한 모금 마시더니, 술잔을 쾅 하고 내려놓고 말을 이었다. "내가 박시준을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김영아에게 본때를 보여줄 순 있죠!" 조지운이 깜짝 놀라 말했다. "죽고 싶어서 그래요? Y국은 김영아의 구역이야..." "김형문은 이미 죽고 없는걸요! 그러니 Y국은 더 이상 김씨 일가의 구역이 아닌지 오래라고요!" 마이크가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김씨 일가의 시대는 끝났어요!" "그렇다고 해도, 괜히 가서 김영아를 괴롭힐 것 없잖아요! 지금 김영아는 혼자가 아니예요, 막 태어난 아이도 있다고요. 그들의 일은 그들이 알아서 하게 둬요! 우리 대표님이 정말로 그 아이를 빼앗아 오겠다고 결심하면, 분명 그걸 진아연 씨에게 숨길 수 없을 거예요. 그때 진아연 씨가 스스로 결단을 내리겠죠!" "젠장! 왜 항상 아연이만 괴로워야 하죠! 도대체 왜?!" 마이크가 의자에서 벌떡 일어섰다. 조지운은 그가 난동이라도 부릴까, 곧바로 그를 다시 의자에 앉혔다. "마이크,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마요. 내가 한 말들을 진아연 씨한테 전해서 두 사람을 헤어지게 하면, 우리한테 좋을 게 뭐가 있어요? 더구나 대표님이 정말로 그 아이를 데리고 온 것도 아니잖아요. 대표님 말은 김영아가 그 아이를 학대하거나, 잘 돌보지 못한다면 데리고 오겠다는 뜻이었어요... 그 아이는 김영아의 혈육이기도 해요. 그러니 김영아도 그런 잔인한 일을 하진 못할 거예요." 조지운이 그를 진정시켰다. 마이크는 손가락으로 미간을 문지르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 박시준의 별장. 오후 8시. 검은색 롤스로이스가 천천히 별장 정원에 들어섰다. 박시준이 위층으로 올라가 아이들 방을 지나가던 순간, 진아연이 라엘이를 재우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그는 우선 방으로 돌아가 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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