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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9장

"시준아, 내가 맡긴 일은 잘 처리했더구나." 김형문이 박시준을 보고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참, 둘째, 넷째와의 협상은 어떻게 됐어? 두 사람이 널 찾아왔었지?" 박시준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 두 사람과 만났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건, 승원과 막내의 재산입니다..." "그건 내 재산이야! 승원이와 막내의 재산은 진작에 내 것이 되었다고! 두 사람들에게서 합법적으로 사들인 내 재산이야!" 승원과 막내가 죽은 후, 김형문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들의 재산을 헐값에 사들였다. 합법적인 매입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약탈이나 다름없었다. 둘째와 넷째는 그런 이유로 김형문과 갈라섰다. 만약 김형문이 이런 비열한 수단을 외부인을 상대할 때 사용했다면, 그들은 전혀 개의치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승원과 막내는 친형제나 마찬가지인데, 어떻게 그들의 재산을 가로챌 수 있단 말인가? 가로채더라도, 그 재산은 다른 형제들과 나누어야 할 일이지, 어떻게 김형문 혼자 독차지하려 한단 말인가? 더군다나 승원과 막내는 김성우가 벌인 일을 수습하려다 살해당한 것인데, 김형문은 자기 이익을 위해 이런 짓을 벌이다니, 정말 참을 수가 없었다! "형님, 이 사업으로 얻은 이익 중, 3분의 1은 국가에 기부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공익 활동을 하면 어떻겠습니까. 우리는 남은 3분의 1을 갖고요." 박시준은 김형문이 화를 낼까 이어 설명했다. "회계 작업을 통하면 아주 적은 금액만 손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이익의 작은 부분만 손해를 볼 거예요." "흥, 아무리 작은 부분일 뿐이라 해도 난 잃고 싶지 않아!" 김형문이 차가운 얼굴로 이를 악물고 말했다. "젠장! 처음부터 형제들과 나누지 않았더라면 이런 손해를 볼 일도 없었을 텐데!" "그들과 사이가 틀어지게 되면 우리에게 좋을 게 없습니다. 서로 다투다 남 좋은 일만 시킬 수도 있고요. 더 큰 전진을 위해, 지금은 우리가 한 발짝 물러서도록 하죠." "그래, 네 말대로 하지!" 김형문이 말을 하면서 금단 현상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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