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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8장

박시준이 일어서서 한이를 잡으려 할 때 식당 입구에서 사람들이 한 무리가 들어왔다. 앞장선 사람은 김성우였다. 박시준이 김성우를 보는 순간 김성우도 그를 발견했다. 지난번 총격 사건 이후 두 사람은 처음으로 마주치는 것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 보며 두 눈에 분노가 이글거렸다. 박시준을 보는 김성우의 눈빛이 흉악해졌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김형문과 김영아가 있었기에 그들은 여전히 평화로운 척해야 했다. 김성우가 들어오는 것을 본 한이가 의자에 도로 앉았다. 그가 김성우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사람이 바로 엄마를 괴롭힌 나쁜 놈이었다! 엄마가 똑똑하지만 않았더라면 지금쯤 엄마는 이 나쁜 놈에게 해코지당했을 것이다. 그는 김성우가 엄마를 괴롭힐 기회를 다시는 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늘 셋째 어르신과 약속이 있는 거 아니었어? 왜 여기서 밥 먹고 있는 거야?" 김성우는 박시준에게 물으면서 눈빛은 찬이를 향하고 있었다. 찬이는 박시준의 경호원이었는데 말이 경호원이지 김형문이 박시준을 감시하라고 보낸 스파이나 다름없었다. 김성우는 찬이가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박시준의 편이 될 거라 믿지 않았다. 하지만 왜 박시준이 여기에 있는 걸까? 찬이는 얼굴이 빨갛게 되며 불안감을 느꼈다. 그때 박시준이 먼저 입을 열었다. "산이 형이 오전에 시간이 안 된다고 오후로 약속을 미뤘어요." "아, 그랬구나. 여긴 누구지?" 김성우는 진아연의 경호원 옆에 앉으며 박시준에게 물었다. 경호원은 곧 김성우에게 손을 내밀며 인사를 건넸다. "안녕하세요. 전 진아연 대표님의 경호원입니다." 이 말을 들은 김성우는 얼굴이 갑자기 벌게졌다. "당신이 왜 여기에 있어? 그럼 진아연도 여기 있는 거야?" 그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한이의 옆모습에 시선을 멈췄다. 박시준은 그가 한이를 알아볼까 걱정되어 황급히 설명했다. "내가 진아연의 경호원에게 나오라고 했습니다. 진아연을 돌려보내라고 부탁하려고요. 어젯밤 영아가 저한테 진아연이 여기에 계속 머물러 있는 걸 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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