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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8장

진아연에 관한 일들을 얘기하고 싶지도 않고 김영아의 질문에 핑계 대면서까지 대답하고 싶지 않은 박시준은 차라리 입 다물고 대답하지 않기로 했다. 김영아는 그의 모습에 더는 묻지도 않았고 인상을 쓸 수도 없으니 웃으며 계속 말을 이었다. "시준 씨,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걱정했는데 시준 씨가 곁에 있어서 다행이에요." 박시준: "아무 일 없을 거야." "네. 이제 아버지 걱정 안 해요. 저는 그냥 시준 씨와 결혼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당신의 아내가 될 수 있다는 게 제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이 아닐까 싶어요." ... 구조 요원은 진아연을 해변으로 구조한 후 뱃속의 바닷물을 전부 토해낼 수 있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고 진아연도 점점 정신을 차렸다. 그녀는 멀지 않은 곳의 유람선을 보자 전에 발생한 일들이 기억났다. "아가씨, 병원에 모셔다드릴까요?" 구조요원은 정신을 차린 그녀한테 물었다. 진아연은 반사적으로 고개를 흔들었다. "저 괜찮아요..." 그녀는 죽다 살아나니 문뜩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어찌 감히 죽을 생각한 거지? 그녀한테는 아이들이 있고 친구들이 있는데 말이야! 인생은 사랑뿐만 아니라 가족과 우정도 있는 법이다. 그녀는 갑작스러운 오한에 재빨리 몸을 일으켰고 주변에 아무도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가씨, 일단 제가 기사를 찾아드릴게요!" 구조 요원은 그녀가 갑자기 일어나자 바로 설명했다. "여기에는 차도 없어요!" 진아연은 구조요원이 기사를 불러줄 때까지 제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고 약 1시간 후, 그녀는 드디어 묵던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로 돌아온 그녀의 머리와 옷은 이미 말랐지만 옷은 구겨졌고 머리는 헝클어져 있었다. 최악인 건, 얼굴의 화장도 번져 차마 볼 수 없었다. 그녀는 화장을 지우기 위해 재빨리 방으로 돌아가 화장실로 향했고 클렌징 워터를 꺼내 얼굴을 닦으려 했지만, 가방 속의 휴대폰이 갑자기 울렸다. 가방도 그녀와 함께 바닷 속으로 던져졌지만, 휴대폰은 방수가 가능해 아직 쓸 수 있었다. 그녀는 클렌징 워터를 내려놓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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