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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2장

진아연은 고개를 저었다. "난 아직 그 사람이 어디 있는지 몰라요. 어디를 가야 그 사람을 찾을 수 있는지도 모르고요. 시은이가 아직 고비를 벗어난게 아니여서 시은이가 걱정돼요. 시은이가 퇴원하면 그때 다시 봐야 겠어요." 위정: "넌 박시준 계정에 로그인할 수 있지 않아? 박시준 친구한테 물어봐봐." 진아연: "그 사람 계정으로 그 사람 친구들한테 물어보라고 하는 거예요?" 위정: "네 계정으로 물어봐도 되지. 살아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갑자기 사라지는 건 불가능한 일이야. 이리저리 알아보다 보면 그에 관한 소식을 알 수 있을 거야." 진아연: "사실 지금처럼 그에 대한 소식이 없는 것도 좋은 소식이예요.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분명히 뉴스에 나올 거니까요. 지금 그에 대한 소식을 찾을 수 없다는 건 그가 아직 살아 있다는 거죠." "자아위로는 잘하네." 위정은 마지못해 미소를 지었다. "처음엔 너무 찾고 싶었고 너무 불안해서 미칠 뻔 했어요. 하지만 이젠 알았죠. 내가 미친다해도 소용없다는 걸." 그녀는 요즘 몸에 문제가 생겼다. 그녀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버티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에게 너무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박시준을 찾기도 전에 쓰러질 것이다. "평생 그를 찾지 못하더라도 늘 그렇듯 살아야지." 위정은 그녀의 어깨를 두드렸다. "한이는 곧 방학인데 넌 아이들이랑은 뭘 할 계획이야?" "아이들 방학은 제가 계획할 필요는 없죠."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한이의 공부계획은 선생님께서 해주시니까요. 선생님께서 한이한테 기대가 아주 커요. 그래서 한이가 하루 24 시간 공부에 전념하기를 바라시거든요. 라엘은 세연 씨가 봐주니까 전혀 걱정할 필요 없고요." "지성이는 보고싶어?" 위정이 물었다. 진아연은 쓴웃음을 지었다. "제일 걱정되는 게 지성이에요. 예전엔 지성이 주변에 사람도 많았는데 지금은 다들 없으니까 좀 불쌍하네요." "이제 맛있는 거 먹고 재밌게 놀고 잠도 잘 잘수 있으니 행복할거야. 불쌍하지 않아."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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