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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7장

"그게 대체 무슨 말이야? 그런 말은 이해할 수 없어. 다 알아야 해." 그는 그녀의 손을 세게 붙잡고 말했다. "방금 말했잖아요. 고의로 숨길 생각은 없었어요. 오늘 같은 일은 제가 나갈 때 당신은 자고 있었잖아요." 그녀는 입술을 쭈뼛 내밀며 말했다. "당신을 깨울 수도 없었다고요." "그래." 박한은 차에서 진명그룹이 지난해 공개한 재무 보고서를 확인하고 있었다. 재무 보고서를 읽은 뒤, 박한은 비웃었다. "그래. 진아연의 진명그룹 돈은 벌고 있지만 ST그룹에 비하면 훨씬 멀었어." "ST그룹을 저희가 다 가질 수는 없어요! 진명그룹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다행이죠. 드론 분야에서 업계 1위라고 하니깐. 잘 생각해 보죠." 박우진은 생각지도 못한 그녀의 조건에 기쁘게 웃으며 말했다. 박한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이런 기술 회사를 네가 관리할 수 있겠어? 핵심 기술로만 먹고사는 기업인데. 만약 뒤처지기라도 한다면 도태되는 건 순식간이라고. 박우진, 아들아. 진명그룹이 지금은 이렇게 발전하고 있어도 우리 손에 떨어진다면... 빛의 속도로 쇠퇴할 거야." 박우진은 자신의 아버지가 그를 이렇게까지 무시할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 "아버지, 저는 박시준 삼촌과 비교 안 된다는 거 알고 있었어요. 근데 진아연한테도 안 된다니 너무 한 거 아닙니까? 진명그룹의 핵심 기술이 진아연이 개발한 겁니까? 진아연 역시 집에서 아이들이나 돌보는 평범한 여자라고요." "진아연이 만에 하나 네게 회사를 준다고 치자. 그럼 주변 사람들이 진명그룹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니? 핵심 인원들과 또 다른 진명그룹을 시작할 수도 있어! 알겠니?!" 박한은 생각할수록 불안해졌다. "그러면 진명그룹을 인수한 뒤, 바로 파는 건 어떨까요?! 지금 진명그룹 가치로는 엄청난 돈을 받을 수도 있을 텐데!" 박우진은 진명그룹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박시준이라면 절대 주식을 우리한테 넘기지 않을 텐데... 차라리 진아연 회사를 인수하는 게 좋을 거 같은 데요." "대체 그 머리는 왜 달고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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