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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7장

그녀가 말을 마치자, 최운석이 그녀의 팔을 놓았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그녀를 바라보며 뚝뚝 눈물을 흘렸다. 그의 이런 모습을 보자, 진아연은 떠날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녀는 가방을 꺼내들었다. 휴대폰을 찾아 박시준에게 전화를 걸 생각이었다. 전원 버튼을 눌렀지만, 휴대폰 액정은 여전히 어두웠다. 휴대폰이 언제 배터리가 다 되어 꺼져버렸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녀는 경호원에게 말했다. "전화 한 통 하게 휴대폰 좀 빌려줘." 경호원은 즉시 휴대폰의 잠금을 풀어 그녀에게 건넸다. 그녀는 박시준의 번호를 눌러 전화를 걸었다. 그녀는 머릿속으로 그녀가 왜 약속 장소로 갈 수 없는지 그에게 설명할 방법을 빠르게 생각했다. 거짓말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그에게 솔직하게 말하는 수밖에 없었다. 전화가 걸렸고, 신호도 갔지만, 그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시스템이 자동으로 전화를 끊자, 그녀는 휴대폰을 경호원에게 돌려주었다. "간호사실에서 충전기 좀 빌려다 줄래? 내 핸드폰에 배터리가 없어." 진아연이 경호원에게 말했다. "제가 가서 물어볼게요." 경호원이 성큼성큼 병실을 나섰다. 경호원이 나간 후, 진아연이 최운석에게 말했다. "가지 않을게요. 심하게 메스껍지 않으면 눈 감고 좀 쉬세요. 빨리 회복해야 제가 데리고 갈 수 있잖아요." 그녀의 말에 최운석은 눈을 감았다. 잠시 후, 경호원이 빌린 충전기를 들고 병실로 들어왔다. 진아연은 휴대폰에 충전기를 연결한 후 전원을 켰다. 박시준의 부재중 전화를 보자 그녀는 그에게 다시 전화를 걸고 싶었지만, 그것이 최운석의 휴식을 방해할까 염려되었다. 그녀는 최운석이 잠들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녀는 박시준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 이따가 만나러 갈게요. 최운석이 잠이 들자, 그녀는 곧바로 그를 찾아갔다. 창밖에는 거센 빗줄기가 창을 때리며, 탁탁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진아연은 비가 오는 걸 싫어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는 빗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했다. 빗소리는 그녀를 평온하게 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그녀는 창밖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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