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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6장

진몽요는 2초간 고민하더니 담담하게 말했다. “난 그런 장점들은 상관없어요. 만약 그 사람이 정말 나를 배신했다면 난 망설이지 않고 떠날 거예요. 여자들이 제일 비참한 게 남자한데 자신의 모든 걸 거는 거예요. 떠나기만 하면 난 더 잘살 수 있는데 말이죠.”   비록 A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사람을 통해 조사해보는 건 좋은 생각이라고 여겨 바로 실행에 옮겼다. 예전에 온연을 도와 뒷조사해본 적이 있어 그녀에게 이런 일은 매우 쉬웠다. 이미 연락을 취했으니 기다릴 일만 남았다.   ......   한편, 안야는 화장실에서 어쩔 줄 모르고 있었다. 그녀가 바닥 청소를 할 때 누군가 일부러 그녀를 칸 안에 가둬놨다. 밖은 물건으로 막혀 있어서 그녀는 아예 나갈 수 없었고, 청소할 때 핸드폰을 잘 챙기지 않는 편이라 누군가 와서 도와줄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이런 일은 처음이 아니었다. 회사에 온 둘째 날부터 누군가 일부러 찻물로 그녀의 손에 화상을 입게 만들었었다. 평소에 누군가 시키는 일을 하는 건 지금까지 해오던 일이었지만, 차가운 시선과 비웃는 태도들은 견딜 수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임립을 곤란하게 만들 수 없어 참고 말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왜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몰랐다. 그녀의 직업은 그저 청소부일 뿐인데, 사무실에 있는 직원들도 그닥 고상하지 않은 것 같았다.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던 찰나에 문이 드디어 열렸다. 안야와 함께 청소하던 아주머니가 열어줬다. 아주머니는 의아했다. “왜 안에 갇혀 있어요?”   안야는 눈시울을 붉히며 고개를 저었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실수로 그랬어요. 저 다시 청소하러 가볼게요.”   아주머니는 한숨을 쉬었다. “앞으로 나 도와서 화장실 청소하지 말아요. 내가 할게요. 그쪽은 그냥 사무실쪽만 하면 돼요… 나 돕는다고 안에 갇혀 있을 필요 없어요.”   안야는 억지로 웃었다. “괜찮아요, 시간 나면 도와 드릴게요.”   맡은 일을 다 하고 그녀는 휴게실로 돌아와 쉬면서 물을 마셨다.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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