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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0장

온연은 마음이 녹아내리는 거 같았다. “언니 진짜 전생에 우주를 구했나봐, 딸이 너무 귀엽다, 이름이 뭐야?”   란샹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딸을 쳐다봤다. “이름은 통루야, 태명은 야야.”   “너무 귀엽다, 만약에 집에 사정 생기면 아이 가게로 데려와도 돼. 괜찮아.” 온연은 매일매일 이런 귀여운 아이를 보고 싶었다.   란샹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나중에 딸 낳아봐, 너도 이렇게 이쁜데 딸도 분명 예쁘겠다.   온연의 웃던 얼굴에 표정이 굳었다. “나… 애 못 낳아.”   란샹은 의아했다. “왜?”   온연온 과거를 회상하고 싶지 않았다. “이순이랑 애들이 하는 얘기 못 들었어? 결혼은 해도 애는 못 가져.”   란샹은 멈칫했다. “남편 때문에?”   온연은 고개를 저었다. “나 때문이야. 그럼 이만 일하러 가볼게.”   이 일을 듣고 난 란샹은 마음이 썩 좋지 않았다. 온연은 아직 젊은데 아이를 못 낳는다는 건 잔인한 일이었다. 그녀는 뒤에서 몰래 진몽요에게 물었고 진몽요는 딱 한 마디만 했다. “걔 남편 목청침이잖아. 그때 보지 않았나? 연이가 두번이나 유산을 해서 더 이상은 힘들어. 더 얘기하면 복잡하니까 여기까지 말할게요.”   더운 하루가 지나가고, 디저트 가게의 매출은 승승장구했다. 예상보다 빨리 원금을 벌었고 이건 다 목청침이 알려준 비밀 레시피 덕이었다. 이곳에서는 일반 가격으로 고급 디저트를 먹을 수 있었으니 손님이 끊기지 않았다. 가게도 점점 정상화 되어가고, 출퇴근 시간을 엄격하게 지키다 보니 온연과 진몽요는 더 이상 예전처럼 새벽에 귀가하지 않아도 됐다.   이 도시는 4월이 되자 기온이 점점 올라갔다. 해가 쨍쨍한 날에는 다들 반팔을 입었고, 비오는 날에만 겉옷을 입었다. 이 곳은 바다 옆 도시가 아니어서 그런지 해산물이 매우 비쌌다. 가장 일반적인 해산물 조차도 너무 비싸서 아무리 좋아해도 온연은 돈이 아까워서 사먹지 못했다.   진몽요는 먹고 입고 자는 것에 예민했다. 특히나 입으로 들어 가는 건 절대 함부로 사지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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