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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9장

임립의 아버지는 손에 든 지팡이를 쾅 내려놓고서 말했다. “지금 네가 날 가르치는 거야? 임립, 네 그 어중이떠중이 친구들 다시는 회사에 얼씬도 못하게 해! 이러니까 회사 운영도 못하지, 일주일 시간 줄 테니까 너 비상그룹 당장 둘째 형한테 넘겨!”   임립은 두 손에 주먹을 꽉 쥐며 “왜 그래야 되죠?”   “왜냐면 내가 네 아버지니까! 너는 그저 내가 말하는 대로,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는 거야. 그렇게 하기 싫으면 우리집에서 당장 나가!” 그의 아버지는 감정이 격해져서 얼굴까지 빨개졌다. “   온연은 문득 진함이 생각났다. 비록 진함은 절대 대담한 사람이 아니었지만, 강균성과 강연연을 선택하고 자신을 버렸다. 그녀는 이런 부모들을 향한 증오를 억누르고 말했다. “어르신, 그럼 저와 목청침이 어중이떠중이라는 뜻인가요? 임씨 집안 정말 대단하네요, 목씨 집안조차 무시하고말이죠. 그리고 저는 그쪽 집안일은 신경 쓴 적도 없고, 쓰고 싶지도 않네요. 그 결정 부디 후회하시길 바랄 게요.”   비록 임씨 집안도 부와 명예가 있지만 목씨 집안을 무시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누군가 목청침을 어중이떠중이라고 부르는 건 정말 이례적인 일이다.   역시나, 목청침의 이름을 들은 그의 표정도 살짝 굳었지만, 사과하기엔 너무 늦었다. “어쩐지 네가 운영하는 비상 그룹 실적이 좋더라니, 다 목씨 집안이 도와줘서였고만.” 이라며 어쩔 수 없이 둘러댔다.   임립은 비꼬듯이 말했다. “또 이렇게 나오시네요? 제 친구는 청침이 말고도 경씨 집안 도련님 경소경도 있고, 아버지가 모르시는 친구들 더 많아요. 제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만약에 비행 회사 둘째 형한테 넘기시면, 저랑 관련된 건 뭐든 다 가져갈 거에요. 목씨 집안과의 협력이던 회사 사람들이던 다 데려 갈테니 남은 거 둘째형한테 주시면 되겠네요.”   그의 아버지는 지팡이로 임립을 치며 소리쳤다. “이런 불효자식! 걘 너 둘째 형이야 인마!”   임립은 통증을 참으며 이를 꽉 깨물고 말했다. “누가 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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