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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8장

영내문의 모친은 생각하면 할수록 고소한지 기뻐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이었다. 영내문은 침대에 앉아 아무 표정도 없었다. 마치 무슨 생각에 잠긴 듯 보였다. 그때 떠들기 좋아하는 네티즌들이 어디서 들었는지 예선이 라이브 방송을 한다는 소식을 물어 날랐다. 영내문은 바로 검색에 들어가 예선의 라이브 방송을 찾아냈다. 네티즌들은 예선의 라이브 방송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더러운 입을 놀려 댔다. “예선, 뻔뻔스럽게 웬 라이브 방송?” “이 뻔뻔한 여자가 설마 이런 식으로 돈을 벌려는 건 아니겠지?” “난 나가요. 이거 뭐 하자는 거야, 이 여자?” “예선, 양아치 짓 그만해. 어서 나와서 영내문에게 사과나 해!” “정말 뻔뻔스러워! 영내문이 당신 때문에 죽을 뻔했고 유서도 썼다는데, 당신은 아직도 살아 있다니! 정말 사람도 아닌 것 같아!” 네티즌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욕설을 퍼부었다. 한 마디 한 마디 예선은 모두 읽었다. 예선은 침대에 누워 편안하게 댓글들을 보면서도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는커녕 헛웃음이 나올 뿐이었다. 소만리와 기모진도 방금 샤워를 끝내고 누웠는데 갑자기 소만리의 핸드폰에 예선이 보낸 링크가 와 있었다. 소만리는 예선의 라이브 방송을 보고 마침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흥흥. 예선이 드디어 반격을 하는 건가? 난 예선이 계속 화를 참으려는 줄 알았어.” 기모진은 소만리의 핸드폰 화면을 보았고 옅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기모진이 손을 뻗어 소만리를 품에 안자 그녀도 다정하게 기모진의 따뜻한 가슴에 기대며 작은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지금까지 적당한 기회를 못 찾았는데 이제야 기회가 찾아온 모양이야.” 소만리는 라이브 방송을 핸드폰 화면 전면에 켰다. 예선의 라이브 방송이 선명하게 보였다. 곧 화면에는 병상 옆에 앉아 조용히 사과를 깎고 있는 영내문의 모친이 보였다. 그 옆에는 영내문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다. 댓글에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악랄한 댓글들과 영내문에게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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