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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9장

제기랄! 강연은 갑자기 화가 나서 고개를 번쩍 들었다. 얼굴을 치켜들자마자 소만리는 그녀의 뺨을 찰싹 때렸다. “아.” 강연은 또 아파서 소리를 질렀고 이어 소만리의 손이 그녀의 목덜미를 꽉 조였다. 그녀는 전혀 움직일 수도 일어날 수도 없었다. “뭘 멍하니 보고 있어! 어서 이 여자 끌고 가!” 강연은 옆에 있던 경호원들에게 명령했지만 강자풍은 그럴 기회를 주지 않았다. “아무도 소만리 건드리지 마!” 방금 소만리에게 손을 대려던 경호원들이 갑자기 움찔하며 걸음을 멈추자 강연은 화가 나서 소리쳤다. “강자풍, 너 이 바보야! 내가 네 친누나야. 너 지금 누굴 돕고 있는 거야!” “너 같은 누나 없다고 했잖아.” “너...” “더구나 이건 당신들 여자들끼리의 원한인데 우리 남자가 뭘 끼어들어?” 강자풍은 어깨를 으쓱해 보이며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강연에게 다가갔다. “강연, 당신은 자신이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당신을 상대할 적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온갖 횡포를 부리지 않았어? 그런데 지금 보니 네 껌딱지들 없이는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데?” “강자풍 너...” 강연은 화가 나서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몇 번이나 발버둥을 치며 방법을 생각해 보았지만 그녀의 목덜미를 잡고 있는 소만리의 힘이 너무 세서 고개조차 들 수 없었고 수영장 옆에서 무릎을 꿇은 채 강자풍이 빈정거리도록 내버려 둘 수밖에 없었다. 기모진은 소만리를 따라 황급히 도착했다. 소만리가 강연을 찾아가 또 괴롭힘을 당할까 봐 걱정했는데 수영장 옆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경을 보고 기모진은 안도함과 동시에 더욱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가 도대체 무슨 남자인가? 무슨 대장부고 무슨 아빠인가? 자신의 아내와 딸이 이상한 변태 같은 여자한테 괴롭힘을 당하는데 그는 손을 놓고 수수방관할 수밖에 없었다. 이때 강연은 이미 화가 나서 폭발할 지경이었다. 그녀는 얼굴을 옆으로 돌렸고 그 독한 눈으로 소만리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소만리, 당장 날 놓아주는 것이 좋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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