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장

"서하경이 대학 입시를 앞둔 게 아니라면 데리러 가서 같이 먹겠다."서하준은 큰 여동생을 보고 막내 동생을 떠올리며 문득 우리 집안에 딸이 갓 자라났다는 영광을 느꼈습니다. 하윤은 "한 달만 더 있으면 수능이 끝나면 가족여행을 가자. 내가 최근에 고화를 복원해서 돈을 좀 벌었으니 이번 가족여행은 내가 책임질게.” "영자할머니한테 배운 복원 그림지, 그렇지?"서하준이가 시골에 있을 때 동네에서 여름과 여름에 영자할머니 집에서 책을 읽는다는 말이 많았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볼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는 영자할머니 댁에 가서 영자할머니가 때때로 도자기 조각을 만지작거리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다시 가기를 기다리며 깨진 도자기 조각들이 고풍스러운 도자기 병으로 복원됐고, 그림에 조예가 깊은 영자할머니는 고교 대학 때문에 일찍 시골을 떠났지만 평범한 시골 노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왜 그런지 하윤이가 영자할머니에게 뭘 배웠는지 물어본 적이 없어. 동네 사람들도 안 물어봤어. 아마 영자할머니는 나름대로 위세가 있는 것 같아, 말하고 싶지 않은 건 다른 사람도 묻지 마. 이제 보니 영자할머니는 하윤에게 자신의 모든 능력을 가르쳐 주셨을 거야. "맞아요, 할머니께서 많이 가르쳐 주셨어요. 다만 예전에 제가 골동품 복원 일을 찾을 수 없었는데, 얼마 전에 저한테 편지 한 통을 주셔서 골동품 복원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했어요."서하윤이 사실대로 말했다. 서하준은 흐뭇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오빠가 요즘 어때? 전에 통화했는데, 누군가 당신의 논문을 훔쳤다고 들었는데, 이 일은 해결되었나?"하윤이 걱정스럽게 물었다. 서하준은 눈을 반짝이며 "해결했어, 안심해.” 하윤은 서하준의 눈빛 변화를 눈치채고 "이 집은 바비큐가 정말 맛있고 불이 너무 좋다.” 서하준은 부드럽게 서하윤을 바라보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테이블 위의 고기 꼬치가 몇 개 남지 않았다. 하윤은 배를 문지르며 "너무 배불러요.”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 편합니다. 그녀는 방금 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