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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4장

의아해 하며 문을 열었다. “카드키 안 챙겼어?” 문 밖에 서있는 사람을 확인한 서하윤이 다시 말을 바꿨다. “또 너야? 강민준, 너 여긴 어떻게 알고 왔어?” 강민준은 올블랙의 정장을 입고 있었다. 그건 다름 아닌 이 호텔 유니폼, 가슴팍엔 그의 이름이 적힌 뱃지도 걸려져 있었다. 강민준이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서하윤의 어깨 너머 방 안을 들여다 봤다. 이곳에서 제일 값비싸다는 스위트룸, 순간 눈가에서 질투심이 흘러나왔다. “가자! 자기야, 차은우가 그냥 자기 갖고 논다는 거 알아 몰라? 명문가는 네가 갈 곳이 아니야. 차씨 가문이랑 임씨 가문은 아예 비교가 안 된다고! 임씨 가문이 그 정도인데 차씨 가문은 오죽하겠어! 그래도 차은우한테 장난감 취급 당하고 있을래?” 강민준은 온 몸의 힘을 다 쏟아부어 서하윤을 설득하려는 것마냥 충혈된 눈으로 부들부들 거렸다. “강민준 너 진짜 역겨운 거 알아? 너랑 난 진작에 끝난 사이니까 더 들러 붙어봤자 너한테 좋을 거 없다고!” 차갑게 윽박지르는 서하윤의 말에 강민준은 다소 다급해 난 모양이다. “넌 그냥 차은우 심심풀이일 뿐이라니까. 그래, 지금은 한 번도 보지 못한 것도 많이 접해보겠지. 근데 그건 애초에 네가 가질 수 있는 것들이 아니야! 그 주인은 네가 아니라고, 내 말 알아들어?” “계속 이대로 갔다간 버려질 거야, 그땐 되돌리려고 해도 이미 늦었다고! 날 봐, 내가 그 일례잖아. 임수아가 나한테 진심인 줄 알았는데 결국은 나 가지고 논 거잖아! 지금 나랑 가기만 하면 그동안 있었던 일은 신경도 안 쓸게!” “하윤아, 너만 원하면 우린 그때로 돌아갈 수 있어. 그때 우리 얼마나 행복했는데, 서로만 바라봤잖아 우리. 쓰잘데기 없는 유혹들도 다 겪어 봤으니까 이젠 절대 한 눈 팔지 않는 거야. 고개만 끄덕여주면 당장 결혼해 우리! 애 가지고 화목하게 사는거야말로 손 뻗으면 닿을 행복이잖아!” “서하윤 정신 좀 차려, 얼른 나랑 가자. 다른 사람들은 널 해하려고 접근할 가능성이 커, 차은우도 그냥 너 가지고 놀다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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