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5장
그런 몸매는 남자 연예인 중에서도 흔한 게 아니었다.
서하민은 임수호한테 주먹을 날렸다.
"다른 사람들은 입으로 말을 하는데 넌 아주 똥을 뿜어내는구나!"
임수호는 서하민이 바로 때릴 줄 몰랐다.
게다가 주먹을 내미는 속도가 분명 배운 속도였다!
"아!"
갑자기 한 대를 맞은 임수호는 뒷걸음쳤고 같이 왔던 같은 팀 스태프들은 그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무슨 상황이야? 서하민... 너!"
서하민은 한 대에 화가 풀리지 않았다. 자신과 형님이 아끼면서 키운 동생을 임수호가 그따위로 말했으니 분노가 치밀어올랐다!
"서하민! 왜 이러는 거야, 너 죽고 싶어?"
임수호는 반응하고는 서하민을 때리려고 했다.
옆에 있던 사람들은 얼른 둘을 막아 나섰고 서하민은 눈에 분노가 가득해서 말했다.
"다음에는 입 똑바로 닦고 말해, 안 그러면 내가 연예계 퇴출하고 연기 안 하더라고 너 죽여버릴 거야!"
죽을 각오를 하는 모습에 다른 사람들도 모두 깜짝 놀랐다.
모두 같은 촬영팀에 오래 있었고 평소 서하민이 아주 나긋하고 다정한 사람이었고 일도 잘했고 스태프들도 존중해주었다.
그가 이렇게 화를 내는 건 처음이었다.
그 주먹은 아주 힘이 있었다.
다행히 임수호가 피했으니 얼굴을 맞지 않았고 어깨를 맞았다.
"너! 계속 그렇게 감싸봐. 언젠간 후회할 거야, 걔가 정말 좋은 사람인 줄 알아?"
임수호가 욕하며 말했다.
그는 지금 서하윤의 이름만 들어도 역겨웠다.
'정말 기생오라비를 만나는 거잖아.'
'뻔뻔하긴.'
'몇천만 원짜리 자가용을 하고는, 기생오라비가 자기를 얼마나 좋아할 줄 아는 거야? 정말 천박해.'
서하민은 화가 끝까지 치밀었다.
"넌 뭐 좋은 자식이야? 그딴 연기가 이미 충분히 역겹거든! 너랑 연기하려면 아주 마인드 컨트롤 다시 해야 하고 상대도 환상해 내야 해. 다른 사람 말하기 전에 네 주제부터 생각해!"
'감히 하윤이를 욕하다니, 임수호, 네 체면 지킬 수 없을 거야!'
전에 욕하지 않은 건 그래도 같은 연예계 사람이라 서로 체면을 챙겨주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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