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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장

'강민준 정신 나간 거 아니야?' 계속 서하윤한테 들러붙었다. 전생에는 양심이 없더니 이번 생에는 양심만 없는 게 아니라 낯짝도 두꺼웠다. 더는 그를 고명 그룹에 가게 할 수 없었다.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의아해하고 있는데 차은우가 요구르트 두 잔을 들고 걸어왔다. "무슨 일 있어?" 차은우는 서하윤이 미간을 찌푸리고 있자 물었다. 서하윤은 고개를 저으며 아니라고 했다. 그녀는 자신과 강민준의 일을 혼자 해결하고 싶었다. 그녀의 환생 때문에 지난 생의 많은 일들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틀 전에 오수현이 이미 수술했고, 강민준이 본가를 팔고 친척들한테 돈도 많이 빌렸다고 들었다. 지금 강민준의 경제 상황이 안 좋았다. 하지만... 흥신소 직원이 그녀한테 뭔가를 보냈는데 그녀가 보기도 전에 파일이 크다면서 이메일로 보내겠다고 했다. 카톡이 아니었으면 그녀는 아마 한동안 지나야 다시 이 일이 떠올랐을 것이다. 차은우와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장민호가 차은우한테 전화해서 그를 불러냈다. 집에 사람이 없자 임수아는 위층으로 올라가 노트북을 꺼내 이메일을 등록하고 동영상 파일을 다운했다. 속도가 아주 빨랐기에 동영상 다운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녀는 흥신소에서 분명 뭔가를 찍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화끈한 장면을 찍었을 줄 생각도 못 했다! 그녀는 완전히 놀랐다. 동영상에는 강민준이 어떻게 임수아를 미행했고 임수아가 바에서 낯선 남자와 입맞춤하는 것까지 모두 찍혀 있었다. 보면 볼수록 아주 가관이었다. 그러고는 또 강민준이 임수아가 낯선 남자와 같이 호텔로 들어가는 모습, 또 다른 남자들이 들어가는 모습, 동영상에 많은 남자들이 있었는데 강민준이 여전히 아무렇지 않게 녹화를 하는 것까지 모두 찍혀있었다. 서하윤은 동영상을 보고 나서 한참이나 멍해 있었다. 그녀는 강민준과 임수아가 정말 역겨웠다. '전생에 두 사람이 내 앞에서 알콩달콩했었는데, 지금은 강민준이 아무렇지 않게 임수아가 다른 남자랑 있는 걸 보고 있다니.' 심정이 가라앉혀지자 그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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