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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2장

장민호는 아주 간단하게 차은우가 전화해서 서하윤이 힘들어서 오늘 출근 못 한다고 전해라고 했었다. '그게 뭘 의미하겠어?' '아이고, 젊은이들은 참!' 그는 자신이 말하면 박재성이 충격받을 것 같았다. 박재성은 입술을 앙다물고 말했다. "내일 다시 올게요!" 어차피 그는 반드시 서하윤을 만나려고 했다, 사실 그도 서하윤이 혹시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게 비공개 결혼을 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었다. 비공개 결혼을 했다는 건 그렇게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박재성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면 전 세상 사람들이 다 알게 하고 싶었다. 절대 비공개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아직 어리니까 기회가 있어!' - 다시 잠에서 깼을 때는 오후 2시였다. 서하윤은 차은우가 통화할 때 깨어났다. 비몽사몽인 상태로 할머니라고 말하는 걸 듣고 정신이 들었고 바로 차은우가 수화기 너머에 있는 최금주 할머니한테 말하는 걸 들었다. "저녁에 본가에 안 갈 거예요, 오늘 집에서 먹을 겁니다. 이미 음식 주문했어요, 하윤이가 어제저녁에 너무 힘들어서 우리가 아침부터 지금까지 잤어요." 서하윤은 통화 내용을 들으면 들을수록 정신이 점점 맑아졌다. 그녀는 최금주 할머니를 어떻게 봐야 할지 걱정되었다. 수화기 너머에 있던 최금주 할머니는 손자가 힘들었다면서 지금까지 잤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 휴대폰을 꽉 잡고 얼른 물었다. "할머니가 생각하는 그거 맞아?" 차은우는 입꼬리를 부들거렸다. "할머니가 생각하는 게 뭔데요?" "너 이 자식, 하윤이한테 잘해! 부드럽게 하라고, 알겠어?" 최금주 할머니는 말을 마치고 전화를 끊고 김 집사를 불렀다. "요 이틀 수고해 줘. 주방에서 보신탕 끓이면 힐리우스에 자주 보내줘. 내 손자가 아주 힘이 넘쳐." 그 말을 들은 김 집사도 깜짝 놀랐다. "네네, 지금 바로 갈게요." - 서하윤은 차은우가 최금주 할머니와 통화하는 사이에 옆에 버려져 있던 가운을 몸에 걸쳤다. 차은우가 통화를 마치고 돌아섰는데 서하윤이 가운을 걸치고 가려는 걸 보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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