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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8장

그녀의 복수는 이제 겨우 첫걸음을 떼었는데, 그게 흐트러지는 것을 결코 허락할 수 없었다. 기모진은 전화를 받으며 소만리의 손을 놓아주지 않았고, 소만리는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었다. 그녀는 기모진이 눈썹을 찌푸리며 싸늘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을 쳐다보았다. “뭐? 기란군이 사라졌다고?” 이 말을 듣자, 소만리의 가슴이 철렁했다. 기란군이 또 사라지다니? 그녀도 같이 긴장하기 시작했다. 정신이 멍해지는 순간, 기모진이 그녀에게 말을 건넸다. “제 아들이 또 사라졌다네요. 그런데 저는 당신이 아이를 찾을 수 있을 거 같군요.” “제가요?” 소만리가 놀라며 물었지만, 딱히 반박할 생각은 없었다. 그녀의 심장박동 소리가 자신이 기란군을 찾고 싶다는 것을 알리고 있었다. “같이 찾으러 가죠.” “그럼 갑시다.” 그가 말을 하며 그녀의 손을 풀어 주었고,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 그녀에게 덮어 주었다. 이 행동은 그녀를 놀라게 했지만, 반응을 채 하기도 전에 기모진은 그녀를 끌고 내려갔다. 소만리는 가는 길에 기묵비에게 이 사실을 문자로 알렸다. 기묵비는 항상 변함없이 그녀의 결정을 지지해 주었다. 차는 기모진의 별장으로 들어섰고, 소만리는 이전의 일들을 회상할 새도 없이 기란군을 찾을 생각만 머릿속에 가득했다. 그녀는 기모진을 따라 방으로 들어섰고, 하인이 그들을 보자 당황해하며 설명했다. “란군 도련님은 방 안에 계시고, 저는 주방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는데 도련님이 갑자기 사라지셨습니다! 제가 이미 몇 번을 다 둘러보았지만 란군 도련님을 찾을 수 없었어요!” 기모진은 무뚝뚝한 표정으로 듣고는 눈썹을 찌푸리며 소만리에게 말했다. “아이가 멀리 가지는 않았을 테니 저희는 근처를 먼저 찾아보죠.” “제 생각에는 아이가 아직 이 방에 있을 것 같은데요.” 소만리는 침착하게 말했지만 가슴이 아파왔고, 이전에 기란군이 자신에게 안겨서 벌벌 떨던 기억이 떠올랐다. “아니요! 제가 다 찾아보고 란군 도련님의 이름도 몇 번이나 불렀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어요!” 하인이 소만리의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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