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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8장

소만리가 이렇게 묻자 예선의 마음속에 뭔가 불길한 예감이 스멀스멀 밀려왔다. “소만리, 왜 그래? 왜 그렇게 물어?” 예선은 밀려오는 불안감에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했다. “나 어젯밤에 군연이랑 연락했어. 이거 봐.” 예선은 긴장된 표정으로 소만리에게 핸드폰을 건네주었다. “분명히 어젯밤까지만 해도 나랑 연락했는데 갑자기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거야?” 소만리는 급히 예선의 마음을 달래며 말했다. “예선아, 긴장하지 말고 그거 나 좀 보여줘.” 소만리는 예선의 핸드폰을 받아들고 소군연이 어젯밤에 예선에게 보낸 메시지를 보았다. “예선아, 최근에 소군연 선배랑 통화한 적 있어?” “없어.” 예선은 고개를 가로저었고 그녀의 얼굴에는 점점 더 불안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소만리,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거야? 군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거냐고?” 소만리는 타들어가는 듯한 예선의 눈을 보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예선아, 진정하고 내 말 좀 들어봐. 소군연 선배가... 실종됐어. 그렇지만 아무 일 없을 거야.” 예선은 소만리에게서 핸드폰을 받아들고 바로 소군연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여전히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 예선은 두 번 더 전화를 걸었지만 여전히 소군연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그러나 잠시 후 소군연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예선, 내가 지금 일이 좀 있어서 나중에 연락할게.” 말투로 보아 이것은 진짜 소군연이 보낸 답장 같았다. “예선아, 알았다고 얼른 답장해 줘.” 소만리가 옆에서 예선을 재촉했다. 예선은 마음이 혼란스러웠지만 소만리의 말에 얼른 답장을 보냈다. 그러나 그 후 그쪽에서는 아무런 메시지도 보내오지 않았다. 예선은 도대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정신없이 소만리를 따라 그녀의 사무실로 들어온 예선은 기모진이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것을 보았다. 기모진의 표정이 매우 냉랭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기모진은 소만리와 눈을 마주친 후 전화를 마무리하고 끊었다. “모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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