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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2장

소군연의 모친은 안절부절못했다. 그녀는 사실 예선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소군연의 곁을 지킬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 그들은 모두 사라졌다. 소군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이 틀림없다. 소군연의 모친은 지나가는 간호사를 붙잡고 다짜고짜 소군연의 상황에 대해 물었다. 간호사는 소군연의 상황이 급작스럽게 돌아가서 지금 응급처치실에서 응급 처치를 받고 있다고 했다. 소군연의 모친은 온몸이 뻣뻣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지체할 사이도 없이 바로 처치실로 달려갔다. 멀리서 예선과 소만리, 기모진이 무거운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이 그녀의 시야에 들어왔다. “뭐야? 도대체 무슨 일이냐구? 우리 군연이가 어떻게 된 거야?” 소군연의 모친은 큰소리로 물으며 빠른 걸음으로 달려왔다. 소만리는 그 소리를 듣고 얼굴을 들었고 다급한 표정으로 소군연의 모친이 달려오는 모습을 보았다. 소만리는 의식적으로 예선의 앞을 가로막으며 그녀를 보호했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방금 기기에서 뭔가 움직임이 감지되어서 의사가 안에서 소군연 선배를 자세히 살펴보고 있어요.” “기기에서 뭔가 움직임이 감지되었다고? 분명 군연이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거야! 그래서 처치실로 온 거라고.” 소군연의 모친은 화가 난 얼굴로 예선을 쏘아보며 역시나 예선에게 원망의 화살을 돌렸다. “다 너 때문이야! 군연이가 이렇게 된 건 다 너 때문이라고! 그때 내가 마음이 약해지지 말았어야 했어. 너랑 군연이 절대로 사귀지 못하게 말렸어야 했다구!” 이 말을 듣고 소만리는 마음속에서 화가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그녀가 참지 못하고 한 마디 하려는 순간 기모진이 먼저 입을 열어 소군연의 모친에게 마구 화를 냈다. “당신은 차에 손을 대고 교통사고를 일으킨 범죄자는 탓하지 않고 어떻게 당신 아들을 진심으로 아끼는 사람을 비난하고 있어요? 머릿속에 무슨 문제 있는 거 아닙니까?” “...” 소군연의 모친은 기모진이 버럭하자 표정이 굳어졌고 어떻게 이걸 되받아칠까 궁리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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