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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장

기모진은 그녀를 흥미롭게 바라보았다. “무슨 일이야?” 강연은 한쪽으로 다가가 담배에 불을 붙이고 피우기 시작했다. 그녀는 생각에 잠시 빠져있다가 갑자기 기모진에게 되물었다. “모진, 소만리 뒤에 그녀 부모님 말고 상당한 세력이 받치고 있다는 거 알고 있어? 암암리에 그녀를 보호하고 있다는 거?” 기모진의 눈빛이 살짝 달라지기 시작했다. “당신 왜 그렇게 물어?” “왜냐하면...” 강연은 담배연기를 내뿜었다. “왜냐하면 강어 오빠 뒤에 또 다른 미스터리한 남자가 있어. 강어 오빠는 그 남자를 조금 두려워하는 것 같아. 그 남자는 내가 소만리를 건드리지 못하게 해. 그게 그 남자의 뜻이야. 그래서 난 그 남자가 누군지 너무 궁금해.” 이런 상황을 알게 되자 기모진도 매우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이 비밀스런 남자가 누구든 간에 그는 소만리를 돕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좋은 일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강어도 쩔쩔매는 사람이라면 도대체 그 남자는 누굴까. 기모진이 조용히 중얼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강연이 달갑지 않은 표정으로 입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 “모진, 방금 강어 오빠 태도 당신도 봤지. 내가 흑강당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오빠를 위해 많은 일을 해줬는데 지금 소만리 때문에 친동생인 나를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때리고 공격하고 있어. 오빠가 이렇게 무정한 이상 내 마음대로 해도 날 탓할 수는 없을 거야.” 기모진은 강연을 보며 계속 물었다. “당신 어떻게 할 생각인데?” 강연은 맞은 뺨을 만지며 말했다. “흑강당의 장부는 계속 내가 관리해 왔어. 당신도 알다시피 흑강당이 하고 있는 사업은 대부분 보통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어둠 속에 있다고나 할까, 뭐 그런 것들이야. 그 돈을 일단 손에 넣은 후에는 돈 세탁을 한 후에야 비로소 광명을 찾고 정정당당하게 쓸 수 있다는 말이지.” 그녀는 기모진에게 다가와 한없는 신뢰를 담아 말했다. “모진, 생각해 봤는데 우리끼리 단독으로 해 보는 거야. 당신은 밖에서 사업에 접촉해서 돈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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