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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장

그는 조가윤의 몸매가 정말 대단하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자태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군살이 하나도 없었다. 게다가 그녀의 피부는 티 없이 맑고 하얗었는데 마치 조각상처럼 매끄럽고, 섬세하며, 푸딩같았다. 곧게 뻗은 그녀의 긴 다리는 더욱 사람을 유혹했다. 지천무가 아무리 참을성이 대단하다고 해도 이 모습을 보고 침을 삼키지 않을 수가 없었다. 조가윤은 지천무의 반응을 보고 매우 득의양양해하며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작은 얼굴은 어느새 발그레해졌는데 마치 잘 익은 붉은 사과와 같아서 보기만 해도 한 입 베어 물고 싶었다. “먼저 옷부터 입어.” 지천무는 몸 안에서 꿈틀거리는 욕망을 꾹 억누르고 있었다. 그는 완고하기 짝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남녀 사이가 그렇게 깨끗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저 조가윤이 백령의 딸이었기 때문에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네?” 조가윤은 어리둥절했다. 원래 그녀는 잔뜩 긴장했었다. 왠지 지천무가 자신에게 바로 달려들어 자신을 쓰러뜨리고 심하게 유린할 것만 같았었다. 그래서 세찬 비바람을 맞을 준비를 마쳤는데, 지천무는 의외로 그녀에게 옷을 입으라고 한 것이다. “지존님. 제가 아름답지 않나요?” 조가윤은 단념하지 않고 물었다. “아니. 넌 아주 아름다워.” 지천무는 사실대로 말했다. “그럼 제 몸매가 아직 부족해서 그런가요?” 조가윤이 다시 물었다. “그런거도 아니야.” “그럼 지존님은 왜 저를 취하지 않는 건가요?” 조가윤은 슬퍼하며 물었다. “내가 듣기론 원래 약혼자가 있었다고?” 지천무가 천천히 물었다. 이 일을 아는 사람은 극히 적었기 때문에, 지천무가 그런 말을 하자 조가윤은 깜짝 놀랐다. 하지만 그녀는 마음속으로 지천무를 탄복했다. “역시 지존이시네요. 모르는 것도 없고 못하시는 것도 없습니다. 아뢰오니 말씀드리는데 저에겐 예전에 약혼자가 한 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어머니가 저를 위해 결정하신 일입니다. 저도 얼마 전에야 알았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파혼했고요.” 조가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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