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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장

아직도 그녀가 뻥을 치고 있다고 생각한 고설아는 눈을 희번득거리며 묻는다. “누군데? 어디 한번 이름이나 들어보자!” 고연화가 덤덤하게 말한다. “신월 그룹 총수, 윤희.” “신월 그룹?” 고설아가 멍해져서는 무의식적으로 엄마 류예화와 눈을 맞춘다. 다들 믿지 않는 눈치다. 고백천은 오히려 호기심에 차 물었다. “성립된 지 3년만에 무섭게 발전해서 곧 4대 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할 거라는 그 신월 그룹 말하는 거니?” 고연화가 고개를 끄덕인다. “맞아요 그 신월 그룹!” 고백천이 또 묻는다. “신월 그룹 총수는 젊은 여자라던데?” 고연화가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네! 엄청난 미인이시죠!” 고설아가 울먹이며 콧방귀를 뀐다. “고연화, 뻥 치지 마! 네가 뭔데 신월 그룹 총수랑 아는 사이야! 딱 보니까 책임 전가하려고 엄마 아빠 속이는거 같은데!” 큰 딸의 말을 듣자 고백천의 표정이 다시 엄숙해지며 의심스럽게 묻는다. “연화야, 도대체 신월 그룹 총수 아는 거야 모르는 거야? 어떻게 알게 됐어? 똑바로 말 좀 해봐!” 고연화가 솔직하게 말했다. “아버지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요. 전에 길에서 윤 사장님 핸드폰 주워다가 그대로 돌려준 적이 있거든요.” “듣기론 휴대폰에 그룹에 관한 중요한 문서들이 있다더라고요, 잃어버리면 큰일 난다고.” “윤 사장님이 감사한 마음에 절 도와주시려고 했는데 제가 극구 사양하니까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나 도움 필요한 일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하셨어요. 이 명함을 건네주시면서 말이죠.” 그러면서 고연화는 주머니에서 그 명함을 꺼내 보인다. 아버지에게 보여주기도 전에 류예화가 다급히 뺏어가 들여다 본다...... 그 명함은 상당히 두꺼운 재질에 정교한 글자로 새겨져 있었고 명함 위엔 은도금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고급진 질감으로 보아 절대 평범한 명함은 아니었다! 위에는 신월 그룹 총수 · 윤희 연락처: 010-XXXX-6789 라고 적혀있었다. 류예화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고연화를 바라봤다...... “연화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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