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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9장

송서림의 말이 끝나자마자 회의실 문이 다시 열리더니 한 남자가 경건하게 들어섰다. 신이서는 바로 그 남자를 알아봤다. 그는 바로 저번에 송서림이 하성우의 차를 들이박은 뒤, 뒤처리하러 왔던 변호사였다. 그 사건으로 신이서는 눈앞의 이가 서울에서 이름을 날린 변호사, 하정윤 변호사라는 것을 알았다. 높은 승률을 가진 덕분에 그를 찾는 이가 수도 없이 많았다. 하정윤이 들어서자마자 강청하의 변호사마저 저도 모르게 고개를 숙였다. 마치 그가 두렵다는 듯이. 곧 하정윤이 웃으며 자기소개를 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신이서 씨 변호사입니다. 제가 이 서류의 법적 효율 보장할 수 있습니다." 강청하도 놀란 눈으로 하정윤을 바라봤다. 그녀는 신이서가 이렇게 비싼 변호사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곧 강청하는 주먹을 쥐더니 신이서를 쏘아보며 테이블 위에 있던 서류를 갈기갈기 찢었다. "나 속이려고? 꿈도 꾸지 마!" "강청하 씨, 자제하세요!" 소이현이 불쾌하게 그런 강청하를 보더니 훈계했다. "부사장님, 지금 당신이 무슨 생각 하고 있는지 내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지 마. 이 일로 나를 쫓아내려는 거지? 신이서랑 송서림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들여서 하 변호사님 불러온 거지? 이런다고 내가 눈 하나 깜짝할 것 같아? 나 강청하 이런 걸로 전혀 타격받을 일 없어!" 강청하가 안중에 사람을 두지 않고 콧방귀를 뀌었다. 그녀는 신이서가 얼마나 큰 능력이 있어서 이런 서류를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럴 리가, 그럴 리가 없었다. 강청하는 서류의 내용을 생각하며 거절하듯 자기최면을 걸었다. 그때, 하정윤이 여유로운 얼굴로 가방 안에서 서류 하나를 꺼냈다. "강 팀장님, 여기 원본입니다. 믿지 못하시겠다면 공증처에 있는 친구한테 연락해서 공증을 마친 원본을 제공해 드릴 수도 있습니다." 강청하는 하정윤이 들고 있던 선명한 도장이 찍힌 서류를 보더니 안색이 새하얘졌다. 신이서는 그제야 서류의 내용을 볼 수 있었다. 쥬얼리 양도 계약서. 밑으로 읽어 내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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