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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9장

리조트 안에는 여러 식당이 있었다. 호텔 자체의 고급 레스토랑은 물론 현지인들이 자신의 집을 리모델링해서 지은 음식점도 있었으며 먹자 거리에는 포장마차가 즐비하게 늘어졌다. 송서림과 신이서는 티셔츠와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장사가 잘 돼 보이는 포장마차에 앉았다. 이 포장마차는 항구와 가까이 있어 해산물이 신선했다. 신이서와 송서림은 여러 가지 해산물을 주문했다. 이곳의 포장마차마다 현지 특색인 ‘개불 덮밥’을 주요 메뉴로 했다. 사장님도 이 요리를 강력히 추천했는데 그는 신이서에게 이곳에 온 손님마다 모두 이 음식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이 음식이 나올 때까지 신이서는 개불이 도대체 뭔지 몰랐다. 솔직히 이 요리는 주식이지만 맛이 좋았고 방금 올렸을 때 뜨끈뜨끈해서 더 식감이 좋았다. 신이서는 이 개불이 순대처럼 만들어진 줄 알았는데 식탁에 올린 모양을 보니 개불이 얇고 잘게 썰어져 모양을 알아볼 수 없었다. 신이서는 참지 못하고 개불 한 조각을 집어 들고 자세히 관찰했다. 그녀가 이렇게 자세히 연구하는 것을 보고 송서림은 결국 입을 열어 그녀를 놀렸다. “개불은 지렁이처럼 생겼어.” 지렁이라니! 겁에 질린 신이서는 입에 거의 넣었던 개불을 뱉어내며 젓가락도 멀리 던졌다. 지렁이가 낚시용으로는 사용되는 것은 그나마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이것을 입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신이서는 머리 털이 곤두서는 것 같았다. 송서림은 웃으며 아직 건드리지 않은 개불 덮밥을 옆에서 이 음식을 주문하려던 여성에게 건넸다. “입대지 않았어요. 괜찮다면 선물로 드릴게요.” 이 여성은 놀란 모양이었다. 그녀와 함께 놀러 온 친구들도 하나같이 흥분하며 야유를 불렀으나 송서림은 대꾸하지도 않았다. 마침 두 사람의 음식이 다 나오자 송서림은 신이서와 함께 현지 여러 가지 특색 요리를 맛보았다. 팔뚝만 한 새우를 비롯해 굴 구이, 젓갈 등 다양한 요리가 상에 올랐다. 두 사람이 다 먹고 계산하려고 할 때 옆 테이블에 앉은 아가씨가 드디어 용기를 내어 자신의 연락처를 메모지에 적어 송서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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