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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0장

송성일의 친구들은 너무도 창피하여 얼굴을 가리고 삼십육계 줄행랑을 쳤다. 그리고 송성일의 옆에 있던 두 여자는 떠나기 전 하연주에게 잊지 않고 귀띔했다. “송성일이 하는 헛소리 듣지 말아요. 몹쓸 짓 당하고 싶지 않으면 얼른 도망쳐요.” “고마워요.” 하연주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잠시 후 경비원이 손님들을 내보냈고 하연주도 신이서 일행과 함께 술집에서 나왔다. “찍은 사진 좀 보여줘요.” 유정인이 고개를 내저었다. “맨날 우리 딸 분유 냄새만 맡다가 똥 냄새를 맡으니까 토할 뻔했다니까요.” 제시카가 코를 훌쩍였다. “코를 막았길래 다행이지, 막지 않았더라면 나도 토했을 거예요.” 신이서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참았다. 하연주가 말했다. “그래서 찍었어요?” 신이서는 동영상과 사진을 하연주에게 보여주었다. 사진을 보던 하연주가 웃음을 터트렸다. 특히 송성일이 엉덩이를 내민 그 사진은 영화보다도 더 웃겼고 영상은 말할 것도 없었다. 자리에서 일어난 순간부터 바지에 지리며 화장실로 달려갔다. 그러니 송성일이 화장실에서 나왔을 때 사람들이 그의 몸에서 똥 냄새가 난다고 했지. 하연주가 웃으며 말했다. “냄새가 화면을 뚫고 나올 것 같아요.” “그래도 바지에 지리면서 도망치는 게 더 대박이에요.” 유정인과 하연주의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당연하죠. 그거 내가 해외에서 구매한 다이어트약인데 장청소하는 데는 효과가 아주 좋아요. 송성일이 딱 봐도 변비가 있는 것 같아서 장청소 좀 해주려고요.” “하하. 걸릴 일은 없겠죠?” 유정인이 물었다. “걱정하지 말아요. 아까 술잔을 알코올로 세척도 했어요. 아무 흔적도 남지 않았을 겁니다.” 하연주가 자신만만하게 말하자 사람들은 그제야 한시름을 놓았다. 그때 제시카가 휴대전화를 가리켰다. “이거 좀 봐요. 송성일이 뛰면서 지리는 영상이 지금 엄청 핫해요.” 메리가 영상의 제목을 읽었다. “도련님의 쾌변 인생.” 신이서가 웃음을 터트렸다. “지금 엄청 많은 사람들이 리트윗하고 있어요. 이 정도 속도면 지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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