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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3화 하천의 일격

5천 머리의 좀비 부대는 모진남의 손에 순식간에 태반이나 몰살당했고 이 장면을 본 김대관은 불안했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졌다. 이때 하천이 김대관에게 다가가 말했다. “이번에 유세도 쪽도 분명 전력을 다할 겁니다. 좀비 부대 뒤에는 10만 대군이 있습니다. 잠시 후 제가 먼저 앞장설 테니 김대관께서도 병사들을 데리고 따라와주십시오.” “네, 알겠습니다.” 김대관이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때가 되면 반드시 모든 병사들을 데리고 성 밖으로 나가 유세도와 사투를 벌일 겁니다!” “그리고 기억해 주십시오. 상대편 우두머리는 반드시 생포해야 합니다.” “네, 그러죠.” 한편 모진남은 다시 한번 도술을 부렸고 엄청난 공격에 5천 마리의 좀비는 그 수가 눈에 보이는 속도로 줄어들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성벽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곳에 이미 좀비왕으로 변해버린 유세도가 이 상황을 보더니 두 눈이 핏빛으로 물든 채 미친 듯이 포효를 해댔다. 허공 속에서 거대한 불덩이가 그를 향해 날아왔지만 유세도는 한 주먹으로 그 불덩이를 순식간에 쳐버렸다. 순간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그 불덩이는 유세도의 머리 위에서 터졌고 그의 몸에는 아무런 상처도 나지 않았다. 이어 유세도는 끝없은 포효 소리와 함께 성벽으로 성큼성큼 돌진했는데 그가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발 밑에는 균열이 무수히 뻗어 나갔다. 하늘에서는 여전히 수많은 불덩이가 그를 향해 떨어졌지만 매번마다 유세도는 그것들을 전부 부숴버리곤 했다. 이때 모진남도 이런 유세도의 실력에 살짝 당황했다. “좀비왕?” 모진남은 처음에 약간 당황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졌고 다소 흥분한 듯 씨익 미소를 지으며 유세도의 몸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쾅- 큰 소리와 함께 또 하나의 불덩이가 유세도에 의해 부서졌다. 곧이어 유세도는 발 밑에 힘을 주더니 하늘로 훌쩍 솟구치더니 전방의 20여 미터가 넘는 높이의 성벽으로 뛰어올랐다. “저건 설마 유세도?” 비록 이때의 유세도는 온몸에 뿔이 난 괴물로 변했지만 성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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