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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01화 한 가지 소식

[무슨 싸움 구경하는데 입장료가 5조나 돼? 이건 너무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다크웹의 댓글창에서 어떤 사람은 주최측이 미쳤다며 댓글을 달았고 또 어떤 사람은 어떤 미친 이가 그런 전투를 보러 가냐며 말했다. 그러나 이 전투를 보러 가고 싶지만 돈이 없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게다가 어떤 사람들은 어떻게 입장료를 내지 않고 그 경기를 볼 수 있을까 꼼수를 부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이 기사를 접한 하천은 순간 멍했다. 그가 놀란 것은 고액의 입장료가 아니라 H국의 검협이란 호칭이었다. H국에서 누가 검협이냐고 묻는다면 그 답은 오직 하나였다. 바로 백리, 즉 검협 백리였다. 지난번 백리는 하천과 산양산에서 이희를 함께 해치운 후 경흥검만 가진 채 사라졌다. 그후로부터 지금까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이 기간 하천은 줄곧 백리에 대한 그 어떤 소식도 접하기 못했다. 그런데 하천이 주가을과 고려에 온 지금 갑자기 검협이 검신에게 도전한다는 정보를 알게 된 것이다. 하천은 이 모든 것은 마치 전부 계획된 일 같았다. 그 기사에서 말한 그 검협이 도대체 백리가 맞는지 확실하진 않았지만 하천은 그 검협이 분명 백리가 맞을 것이란 강렬한 직감이 들었다. “이 사람이 왜 고려에 있는 거지?” 하천은 의아한 듯 혼자 중얼거렸다. “H국의 검협이라 불리는 사람이 백리가 맞든 아니든 반드시 그 흑도에 한 번 가볼 필요는 있겠군.” “흑도의 그 전투를 구경하려면 반드시 5조원의 입장권을 사야 하는데 이 입장권은 어디서 사는 거지?” 5조란 돈은 일반인에게 있어서는 아마 평생 만져볼 수조차 없는 돈일지도 모르지만 하천에게 있어서는 큰 돈도 아니었다. 그리하여 하천은 곧바로 댓글창에 익명으로 어디서 입장권을 살 수 있는지 질문했다. 그리고 하천의 메시지에 곧바로 많은 답글들이 달렸다. 그 중에 정말 그 많은 돈을 들여 전투를 보러 가는 건 미친 짓이 아니냐는 말들이 많았다. 또 고려의 지하 세계에서 판다는 글을 남긴 이들도 있었는데 이 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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