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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7장

육현우의 반격은 육씨 가문에 큰 타격을 주었다. 그와 육진태 사이의 관계는 이 싸움으로 인해 완전히 파국을 맞은 듯했다. “현우 씨...” 전예지는 서류를 들고 들어왔는데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는 시선을 피하며 말했다. “북산 쪽에 문제가 생겨서 우리 바로 가야 할 것 같아.” 임하나는 그들이 일 얘기를 시작할 걸 알고 조용히 육현우의 무릎에서 일어났다. “위층에서 TV 좀 보고 있을게요. 얘기하고 있어요.” 육현우는 그녀의 손을 부드럽게 잡으며 말했다. “너무 오래 보지 마요. 눈 나빠져요.” “네.” ... 임하나가 막 위층으로 올라가려던 순간 김아영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하나 씨, 집에 있어요?” “네. 집에 있어요.” “그럼 잘 됐다. 나 지금 근처에 있어서 그러는데 하나 씨한테 잠깐 들를게요.” “그래요.” 전화를 끊고 1분도 안 되어 김아영의 차가 정원에 들어섰다. 임하나는 위층에서 그녀를 보며 웃었다. “정말로 근처에 있었던 거예요?” 전예지가 문을 열어주었다. 김아영은 문 앞에서 잠시 멈칫했다. “예지 언니? 여기서 뭐 하고 있어요?” 전예지는 별다른 말 없이 김아영을 집 안으로 들였다. 김아영은 신발을 갈아 신고 집 안으로 들어가더니 거실에서 서류를 보며 눈썹을 찡그린 육현우를 발견했다. “현우 오빠, 나 하나 씨 찾으러 왔어요.” 김아영이 말했다. 육현우는 고개를 살짝 들어 그녀를 보며 말했다. “위층에 있어.” “알았어요.” 김아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와 전예지를 번갈아 봤다. 그리고 여러 의문을 품은 채 서둘러 위층으로 올라갔다. 그녀가 2층에 올라서자마자 전예지의 목소리가 들렸다. “현우, 이거 좀 봐...” 김아영은 걸음을 멈추고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육현우는 소파에 앉아 있었고 전예지는 서류를 손에 들고 무릎을 꿇은 채 그의 앞에 앉아 있었다. 김아영의 각도에서 두 사람은 꽤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녀는 입술을 꽉 깨물고 급히 임하나를 찾으러 갔다. “하나 씨!” 임하나는 그녀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라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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