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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장

"그러니까 이품 종사라는 말씀이신가요?" 이진영이 담담하게 묻자 고원산이 옷을 정리하며 고개를 쳐들고 답했다. "당연하지!" "자식아, 네가 젊은 나이에 선천진경에 도달했다고 대단한 줄 알지 마. 무술을 잘하는 천재, 내가 많이 봤어, 넌 아무것도 아니야. 무술 연마하다가 죽은 천재들도 많이 봤었는데 모두 너보다 훌륭했어. 너도 자랑스러워할 거 없어!" 이진영은 참지 못하고 물었다. "내가 자랑스러워했나요? 어디서 그걸 느꼈죠?" '만난 지 2분도 되지 않았고, 내가 예의를 갖춰 주먹을 쥐고 인사도 했는데 이 자식이 오히려 오만한 척하고는 내가 오만하다고?' '고작 이품 종사 주제에 뭐가 잘났다고?' "자식아, 내가 그렇게 말하니까 불만이야?" 고원산이 미간을 찌푸리자 순간 위엄이 흘러나왔다. "고 종사님, 노여움 푸세요." 모용준이 얼른 말했다. 고원산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선천진경에 이르면 실력이 일품씩 제고될 때마다 아주 힘들어. 많은 사람들이 몇 년, 어쩌면 십여 년을 거쳐도 도달할 수 없어. 넌 아직도 몇 년은 더 연마해서 이품에 도달해야 진짜 종사인 거야." "힘들다고요? 왜 난 아주 쉽다고 생각되죠?" 이진영은 차를 한 모금 마시고 말했다. 3일 전만 해도 이진영은 일반 사람이었고 하룻밤 사이에 바로 선천 종사고 되었고 어제까지 이품이었고 오늘은 사품이 되었기에 고원산의 말은 이진영한테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젊은이,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허풍이 심하네. 모씨 가문 체면을 봐서 그렇지 안 그러면 내가 오늘 자네 혼냈을 거야. 네가 죽으러 가겠다고 하니 더 말리지 않겠어." "하지만, 싸우기 시작하면 네가 죽든 말든 난 상관 안 해. 내 짐이 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안 그러면 나도 가만 안 있어." 고원산이 콧방귀를 뀌며 말하자 모용준이 얼른 말했다. "고 종사님, 종족에서 종사님을 보냈으니 당연히 잘 부탁드려야 하죠. 종사님 말대로 이 선생님이 젊고 능력 있으니 이런 기회를 빌려 많이 연습해야죠." "난 젊고 능력 있다고 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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