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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장

"이 선생님 말이 맞아요. 제가 확실히 일부러 옷 갈아입으러 집에 왔고 위강호한테 일부러 내 행적을 흘렸어요. 내가 원해서 진지훈의 사람한테 잡혀간 건 내 추측이 맞는지 확인하려고 그런 거예요. 오해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위강호가 우리 아빠랑 같이 한 세월이 몇십 년이고 이제 우리 집 어르신과 다름없었어요. 오늘 이 선생님이 없었어도 제가 위험 무릎 쓰고 갔을 겁니다." "제가 미리 메시지를 작성했거든요. 만약 내가 빠져나오지 못하면 메시지를 오빠한테 보내면 오빠가 절 구하러 올 거예요." 모채희는 말하면서 휴대폰을 꺼내서 이진영한테 보여주었다. 메시지에는 확실히 다 썼지만 아직 보내지 않은 구조 메시지가 있었다. "이 선생님과 술 마시는 기회를 이용한 건 맞지만 이 선생님을 이용해서 진지훈을 상대할 생각은 없었어요. 그리고 진지훈이 구품 대사를 숨겨 놓았을 줄은 생각도 못 했어요." 모채희의 해명을 들은 이진영은 속이 후련했다. "그래도 감사해요. 오늘 이 선생님이 없었더라면 제가 정말 위험했을 겁니다. 제 오빠가 사람을 데리고 왔다고 해도 절 구품 대사한테서 구하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이진영은 헛기침하고 주제를 돌리며 말했다. "어떻게 감사 인사할 건데요?" 모채희는 갑자기 발을 들어 주동적으로 입맞춤했다. 이진영은 순간 머리가 핑 돌았고 모채희의 행동에 놀랐다. 입술이 부딪히자 이진영은 모채희 입술의 온도와 촉촉함, 그리고 은은한 향기까지 느껴졌다. 하지만 모채희는 가볍게 입맞춤했다. 이진영이 입을 열어 모채희의 입술을 느끼려고 하는데 모채희가 먼저 입술을 거두었다. "이렇게 인사 하면 돼요?" 모채희는 얼굴이 붉어졌고 눈가가 촉촉했는데 아주 매력적이었다. 이진영은 마치 아쉽다는 듯 입술을 오므렸다. "이런 감사 인사 좋아요, 나중에도 많이 감사해하세요." 이진영이 말했다. "제... 첫 입맞춤이에요." 모채희가 나지막하게 말했다. "첫 입맞춤이요? 정말요?" "당연히 정말이죠, 못 믿으세요?" 모채희가 조금 분노에 차서 말했다. "첫 입맞춤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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