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2화
고양풍은 바로 일어났다.
"문제없습니다. 마음대로 하세요. 저는 밖에 좀 있을게요! 청아, 너는 여기에 남아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어라."
"아-?"
임청은 바로 일어났다.
"무슨 뜻이죠? 오빠, 내가 남아서 뭐 해요?"
제노귀가 말했다.
"설마 네가 걔한테 말하지 않았니?"
고양풍은 말했다.
"그러네요, 까먹었어요! 임청, 이것은 너의 유일한 기회야, 오늘 여기서 선생님을 잘 모셔라. 그러면 축기할 수 있을 거야!"
"뭐?"
임청의 멘탈이 깨졌다.
‘나보고 이 늙은이를 모시라고? 보자마자 토하고 싶은데 구역질이나!’
"싫어, 난 싫어, 축기를 안 할게요."
그녀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안 그러면 평생 악몽을 꾸게 될 것이다.
팍-
그러나 고양풍은 그녀의 따귀를 한 대 때렸다.
"개 같은 년, 선생님은 모시는 게 너의 영광이다. 뒤지고 싶냐?"
고양풍은 험상궂은 표정으로 말했다.
임청은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뚝뚝 흘렸다.
고양풍과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그가 자기를 구하러 와주는 영웅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녀는 이제야 깨달았다. 고양풍은 영웅이 아니라 그녀를 지옥으로 데려가는 저승사자다.
고양풍은 차갑게 말했다.
"내가 지금 너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줄게. 말을 듣고 선생님을 잘 모셔라, 안 그러면 이 정원 뒤에 뱀장이 하나 있는데, 내가 가서 십여 마리의 독사를 잡아 와서 너의 바지에 넣을 테니, 잘 선택해라."
임청은 듣자 온몸이 떨리고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녀는 고양풍을 바라보았다.
‘반드시 이 X끼를 죽여야 해!’
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제노귀는 환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네 여자친구였어? 야, 그러면 안 되지!"
고양풍이 말했다.
“선생님, 제 모든 것은 다 선생님에게 드릴 수 있습니다. 이 여자는 아주 끝내주니까 잘 즐겨보세요. 제가 3시간 후에 다시 들어오겠습니다!"
그는 고개를 돌려 임청에게 말했다.
"잘해라, 그렇지 않으면 후회할 거야."
임청은 마음속으로 맹세하고 있다.
‘나는 강해져야 해. 고양풍, 임건우, 우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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