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8화
고양풍 얼굴에 상처가 하나 나고 피가 흘렀다.
그는 손을 뻗어 상처를 만졌다.
"X발, 늙은이, 네가 감히 내 머리를 때려?"
그는 으르렁거리고 한 발로 임국을 걷어찼다.
임건우는 원래 그를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렇지 않았다.
고경수는 즉시 달려가 임국을 살펴보고 소리쳤다.
"너 사람이냐? 방금전에 내 딸랑 자고 이제 내 남편을 때려? 너네 해룡 문은 다 이렇게 뻔뻔하냐?"
고양풍은 고개를 저으며 오만한 표정을 짓고 말했다.
"개미를 밟아 죽여라도 상관없잖아. 너네는 개미와 별 다름없어. 우리 해룡문의 사람과 같이 자는 게 영광인 줄 알아라."
그는 고개 돌려 반초운과 강홍식을 보았다.
고양풍은 그녀들의 앞에서 허세 부리려고 했다.
"진정한 선술이 무엇인지 보여주지."
그는 노란 부적을 한 장 꺼냈다.
입으로 중얼거리다가 갑자기 내던졌다.
방금 그 여자 귀신이 다시 사람들 앞에서 나타났다.
임건우과 함께 온 사람들이 놀랐고 비명을 질렀다--
"헐, 저기 봐!"
"설마 진짜 신선인가? 어떻게 했지?"
이게 확실히 마술이 아니다.
그 여자는 웃을 수도 있고 말도 할 수 있다.
고양풍은 득의양양하여 반초운과 강홍식을 바라보며 말했다.
"어때요? 우리 해룡문은 신선의 도를 닦는 문파라 나중에 신선이 될 수도 있어요! 저랑 수련하면 불로장생도 할 수 있어요."
"허허, 너희 해룡문 사람들은 다 이러냐?"
임건우가 웃으며 말했다.
그러자 그는 두 사람을 잡아내어 바닥에 내던졌다.
고양풍이 멍했다.
고개를 숙이고 보자 깜짝 놀랐다.
그 두 사람은 바로 조기우와 민규였다.
‘그들이 왜 여기 있지?’
"네가 하는 짓이었어?"
고양풍은 가슴이 두근거렸다. 조기우는 한쪽 손이 부러졌고 한쪽 어깨가 피투성이가 되었다. 민규는 갈비뼈가 몇 개나 부러졌다.
아직 살아있는 것도 기적이다.
임건우가 말했다.
"그래, 네가 걔네들 보내고 우리 엄마 잡으라고 했었지? 그래서 오늘 직접 찾으러 왔어."
고양풍은 조금 놀랐지만 그는 해룡문의 소문주로서 금방 진정해졌다.
"단지 X 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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