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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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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0화

임건우는 주변 상황에 개의치 않았다. 그는 자신의 상태가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몸속의 진원이 사방으로 흩어져 전신에 퍼져있었고 하나로 모아지 않았다. 금단은 아주 커다란 호수처럼 변해 있었다. 사실, 뇌겁을 넘을 때 이미 그의 금단은 산산이 부서졌다. 그는 천의도법에 기록된 내용을 떠올렸다. 금단을 깬 뒤에는 원영이여야 하며 뇌겁을 넘는 과정이 바로 금단이 깨지고 원영으로 변화하는 과정이라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그는 금단이 깨졌을 때 원영이 형성되지 않았고, 정말로 금단이 깨진 달걀처럼 내부 내용물이 흘러나와 호수처럼 퍼져버린 것이다. 그래서 진원을 모아낼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었다. “누나, 이걸 드릴게요.” 임건우는 당장이라도 페관 수련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사실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는 반드시 페관 수련에 들어가야만 했다.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상황에서 백의설에게 임하나를 맡길 수밖에 없었다. 백의설은 젖이 나지 않았기에 임건우는 생명 원천을 꺼내 임하나의 일상적인 젖으로 사용하게 했다. 그리고 그를 끝까지 따라와 준 백의설에게 오히려 감사해야 할 일이었다. 그녀의 헌신이 없었다면 임건우가 페관 수련을 오래 해야 할 경우 아이를 돌볼 사람이 없게 되어 큰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맡긴 뒤, 임건우는 곧바로 다리를 교차시키고 앉아 진원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천성성 안에서 황금 비행차가 백리 가문의 옛 저택에 착륙했다. 월야파 제자들은 안에서 마구잡이로 재산을 약탈하고 있었다. 천성성 최고 명문가로 손꼽히는 백리 가문은 그야말로 엄청난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내부에서 대형 상자째로 옮겨지는 영석과 희귀 약재들은 대장로를 흡족하게 만들었다. 그는 태사 의자에 앉아 차를 마시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이번에 온 보람이 있군!” “천성성의 작은 세가문 정도로 이렇게 어마어마한 재산을 쌓을 줄이야.” “그런데...” “잠깐!” 대장로는 갑자기 몸을 곧추세우며 눈빛을 번뜩였다. 백리 가문 집안에 이렇게 많은 보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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