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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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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79화

윤동근은 차갑게 코웃음을 쳤다. “그 집, 애초에 우리 윤씨 가문이 네게 상으로 준 것이 아니더냐? 우리가 원하면 언제든 되찾아올 수 있는 걸 잊었어? “네 신분이 뭔지 상기해. 넌 우리 윤씨 가문이 키운 하녀일 뿐이야. 네 손에 들린 회춘단뿐 아니라 너 자신마저 우리 윤씨 가문의 소유라는 걸 명심해. 알겠어?” 붕이는 연달아 뒤로 물러나며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도... 도련님, 제가... 저는 지금 바로 아가씨를 찾아가겠어요.” “흥! 네가 제법 단단히 날개라도 달았다 이거야? 그 추녀가 널 위해 나서줄 거라고 생각해? 내가 원하는 걸 윤씨 가문의 그 누구도 막을 순 없어.” “여기! 이 계집애를 잡아라! 단단히 붙들고 몸수색해라!” “안 돼요...!” 붕이는 비명을 질렀지만, 미약한 수련으로는 윤씨 가문의 고위 시위들을 감당할 재간이 없었다. 금세 그녀는 바닥에 꼼짝없이 눌려버렸고, 필사적으로 저항하다 뺨까지 두어 대 맞고 말았다. 그때였다. 셋째 아가씨인 윤서희가 집안으로 들어섰다. “아가씨! 아가씨, 제발 도와주세요!” “그만둬!” 윤서희는 단호히 소리쳤다. “대체 무슨 짓을 하는 겁니까? 삼촌, 왜 붕이를 괴롭히는 거죠?” 윤동근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말했다. “너희 할아버지가 요즘 몸이 좋지 않으셔. 그래서 네 하녀가 우연히 얻은 월 노부인께서 만든 회춘단을 가져다가 드시게 하려는데, 이 계집애가 주려 하지 않는 게 아니더냐? 이따위 하녀가 우리 윤씨 가문에 마음이 없다면 차라리 없애버리는 게 낫지 않겠느냐?” “할아버지가 편찮으시다니요? 왜 저는 몰랐죠?” “네가 듣고 알게 될 때면 이미 늦을 테지! 흥, 이 계집애를 붙들어, 지금 당장 그 알약을 꺼내라!” “잠깐만요!” 윤서희는 붕이와 사이가 워낙 좋았기에 그녀가 이런 수모를 당하는 걸 더는 볼 수 없었다. “붕이야, 나에게 그 알약을 줘. 대신 나중에 내가 시가로 계산해줄게. 7천 영석을 줄 테니 됐지?” 윤서희가 이 정도로 말했으니 붕이로서는 거부할 방법이 없었다. 얼마 후, 윤서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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