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8화
전소은이 말했다.
“건우가 언니를 이렇게 젊게 만든 거야? 정말 대단하네, 신의 조화야, 신선의 손길이네! 건우야, 빨리 나도 좀 해줘, 나도 18살이 되고 싶어.”
여자는 젊어지는 것에 대해 절대 저항할 수 없다.
심지어 마정희도 백옥의 얼굴을 바라보며 마음이 동했다.
백옥이 말했다.
“소은아, 함부로 떠들지 마.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약 먹거나 수술하면 되는 게 아니야.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해. 건우의 지금 상태를 봐. 건우는 나한테 수명을 공유해준 거야.”
사람들은 이전에 백옥의 변화만 신경 썼지, 문을 등지고 있던 임건우를 보지 못했다.
지금 보니 임건우의 관자놀이가 하얗게 되고 수십 년은 늙어 있었다.
“이게...”
“오빠, 왜 이렇게 변했어요?”
“건우야, 아이고 내 사위, 제발 엄마를 놀래지 말아줘!”
백옥은 마정희와 마지영을 한 번 쳐다보고는 마음속으로 멍해졌다.
그때 임건우가 손을 흔들며 말했다.
“난 괜찮아요! 근데 우리 빨리 동도에 가야 해요. 선생님이 걸린 독이 배혈교와 관련이 있어요! 동도에 배혈교의 거점이 있는데, 이 독은 임청과 큰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커요. 임청은 지금 아마 배혈교의 중요한 인물이 되었을 거예요! 게다가 임청은 동도에 가서 배혈 여마를 찾아간다고 했어요. 그러니 이 독은 배혈 여마가 만든 것일 가능성이 커요! 선생님의 독을 풀지 않으면 우리 수명은 빠르게 소모될 거고 곧 끝나버릴 거예요.”
전소은이 즉시 말했다.
“그럼 지금 당장 가자.”
임건우가 말했다.
“고수 몇 명을 함께 데려가야 해요. 전에 만난 고수아도 그렇게 까다로웠는데, 임청은 더 강할 가능성이 커요.”
마지영이 말했다.
“오빠가 가진 그 다리 그렇게 대단하잖아요, 뭐가 무서워요?”
임건우가 고개를 저었다.
“그건 일회성 소모품이야. 한 번 쓰면 끝이지.”
저승 다리 기물이 이 말을 들었다면 또 튀어나왔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일을 상의하는 동안, 유가연 등 일행이 돌아왔다.
그들은 일단 집에 들어오자마자 여자들로 가득 찼다.
게다가 모두 예쁘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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