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60화
“이게 무슨 오성 전장이야, 정말 말도 안 돼. 이렇게 어린 여자가 어떻게 오성 전장이 될 수 있지? 이 칭호는 전부 연줄이나 돈으로 산 것 같아.”
이청하는 분노에 차서 말했다. 마음에 둔 사람이 피를 토하며 맞는 모습을 보니 그 여자와 싸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아까만 해도 거의 죽어가며 길을 걷지도 못했던 임건우는 갑자기 이청하의 입을 막았다.
“말조심해요!”
이청하는 깜짝 놀라고 말했다.
“건우 씨, 괜찮아요?”
왕이지도 약간 놀라고 말했다.
“임 대사님, 아까 그건... 연기였어요?”
임건우는 피를 닦으며 작게 말했다.
“전부 연기는 아니었어요. 이 피는 진짜에요. 그 백씨 여자는 정말 대단해요. 제가 평생 본 사람 중 최고예요! 우리가 병원 밖에 나와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도 들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아까, 임건우는 분명 백씨 여자가 임건우의 몸을 탐색하는 것을 느꼈다.
임건우는 마치 발가벗겨진 느낌을 받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백옥 통령의 주의가 임건우 자복궁에 집중되었다는 것이다.
그 순간, 백옥의 손바닥이 임건우의 몸에 닿았을 때, 자복궁 속의 혼돈 구슬이 자신을보호하려고 튀어나올 뻔했지만, 임건우가 억지로 막아냈다. 혼돈 구슬이 너무 활동하면 백옥이 그 존재를 알아챌 수 있고, 그때 백옥이 욕심을 부려 혼돈 구슬을 차지하려고 하면 어쩔 것인가?
그래서 부상을 감수하면서도 혼돈 구슬을 드러내지 않았다.
왕이지와 이청하는 그 말을 듣고 급히 입을 닫았다.
세 사람은 곧 제1 전의병원을 떠났다.
...
진료실에서는 왕경이 계속 왕이지를 비난하고 있었다.
“흥, 그 왕이지란 사람, 민간에서 조금 명성을 얻더니 자신이 누군지 모르는구나! 백 통령의 진료를 도중에 그만두고 가버리다니...”
백옥은 왕경을 한번 보고 말했다.
“그만 하세요, 왕 원장, 시작하죠.”
백옥 통령의 부하들이 즉시 각자 하나씩 서류 봉투를 나눠주었다.
한 사람이 말했다.
“여기에는 저희 통령께서 방금 받은 검사 보고서가 들어 있습니다. 먼저 한 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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