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58화
왕이지는 더는 참을 수 없어서 일어나서 말했다.
“제가 데려왔습니다.”
“왕이지?!”
연호 제1 어의인 왕이지, 왕경은 당연히 알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성이 같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그러나 흔히들 하는 말이 있다. 글에는 첫째가 없고, 무에는 둘째가 없다고. 의학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왕경이 중해 제1 전의 병원의 원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인물이라는 증거다. 왕경은 한때 어의였지만, 지금은 사람들이 어의라 하면 왕이지만 떠올리고 왕경은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왕경은 그 부분에 대한 불만을 왕이지에게 돌렸다.
이제야말로 공격할 최고의 기회가 아니겠는가?
“왕이지, 지금 뭐하는 거에요?”
왕경은 왕이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오늘이 어떤 날인지 아세요? 오늘은 연호의 유일한 오성 전장인 백옥 통령을 진찰하는 날이에요. 근데 이렇게 눈치 없는 두 사람을 데려오다니요. 여기 있는 사람들을 보세요. 전부 병원에서 독자적으로 진료를 볼 수 있는 능력자들이에요. 근데 데려온 이 두 사람은 하나는 마음이 바르지 않고, 하나는 아직 어린애 같잖아요. 난 당신이 사람들 인맥을 위해 종종 제자들을 데리고 다니며 편의를 제공하는 걸 알고 있어요. 평소에는 상관없지만, 지금은 어떤 때인지 아세요? 이는 백옥 통령에 대한 불경이고, 무시하는 거에요.”
‘정말 큰 모자를 씌우는군!’
왕이지는 화가 치밀어 올랐다.
“왕경, 너... 지금 죄를 씌우고 싶은 대로 씌우는군요! 어차피 여기는 당신의 영역이니, 저 왕이지가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겠죠. 저를 눈엣가시로 여긴다면, 나갈게요!”
그리고 왕이지는 백옥 통령에게 고개를 숙였다.
“백옥 통령,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부족해서 진찰할 자격이 없습니다. 이만 가보겠습니다!”
왕경은 냉소를 띠며 말했다.
“왕이지, 무슨 짓을 해도 소용없어요. 당신이 없다고 해서 연호 모든 환자가 진찰을 받지 못하는 줄 아십니까? 백옥 통령의 얼굴을 무시하고 떠나다니, 백옥 통령한테 불만이 있는 겁니까?”
왕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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