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06화
모든 백화곡 사람들도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여호신, 네가 드디어 미쳤구나!”
장교은이 노발대발했다.
“하하하!”
여호신은 본격적으로 살인을 시작한 후 마에 낀 것처럼 박장대소하였다.
“장 사부님, 너무 화내지 마세요. 화내도 소용이 없을 테니깐요. 앞으로 백화곡은 영원히 사라질 거고 세상은 약신곡만 기억하게 될 겁니다.”
그는 말을 마친 후 연신 공격을 퍼부어 눈 깜짝할 사이에 백화곡 제자 다섯명을 죽였다.
원영급 고수인 그에게 백화곡의 여린 여자들을 죽이는 건 쉬운 죽 먹기였다.
“후—”
“죽여! 죽여버려!”
장교은은 노발대발하며 큰 소리로 외쳤다. 그러자 백화곡 모든 사람이 무기를 꺼내 여호신을 에워싸고 전투를 선포했다.
“날 죽이려고? 너흰 절대로 날 이기지 못할걸!”
여호신은 당당하게 소리쳤다.
그리고 주먹 한 방에 세 명을, 발차기 한 번에 여덟명을 날려버렸다.
장교은도 여호신의 무공 실력에 적잖이 놀란 듯하였다. 그녀의 기억 속에 있는 한손으로 마음껏 주무를 수 있을 정도로 여호신은 무공실력이 높지 않은 사람이었으나 현재의 그는 그녀의 상상을 초월하는 높은 수위를 가졌다.
눈 깜짝할 사이에 벌써 십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임건우와 이월은 백화곡의 사람의 힘을 빌려 여호신을 견제하고 기습하려고 했지만 현재 상황을 직접 보니 간담이 서늘했다.
이건 전혀 같은 차원의 전투가 아니다. 이건 일방적인 학살이다.
설령 백화곡의 장문인 장교은이라고 하더라도 여호신에게 있어서는 전혀 타격이 없었다. 오히려 여호신의 공격에 당장이라도 목숨을 잃을 것 같았다!
“안돼,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더 있다간 백화곡 전체가 죽게 될 거야!”
이때,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임건우는 너무 분노했다.
어제 낮까지만 하여도 여호신이 그에게 준 이미지가 좋았는데 알고 보니 이토록 흉포한 사람이었다니!
“만검결, 만검제발!”
임건우는 진룡 36검을 소환하여 진법을 형성한 후 여호신을 향해 돌진하였다.
“음?”
여호신은 미리 감지라도 하였는지 재빨리 몸을 비켜 공격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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