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50화

강서준의 고함소리가 천둥처럼 울렸다. 소인해는 고막이 저릿했고 넋이 나갈 것 같았다. 그녀는 그저 울기만 할 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다. 한참이 지나고 그녀는 절망적인 표정으로 말했다 "모르겠어, 정말 몰라, 그림은 소지한이 가져갔고 아마 교토의 어떤 거물에게 준 것 같았어.” “쫘악-“ 강서준은 일어나 있던 칼을 주워 소인해의 손목을 그었고 칼은 바닥에 떨어졌다. 바닥으로 붉은 피가 떨어졌다. 소인해는 아픈 듯 입을 크게 벌렸지만 소리를 지를 수 없었고, 얼굴은 잔뜩 일그러진 채 몸을 부르르 떨었다. 강서준은 닥치는 대로 은침 몇 개를 꺼내 소인해의 몸에 꽂았다. 그림의 행방을 알아내지 못했기에 소인해를 죽일 수 없다. 은침은 소인해의 손바닥에 꽂혀고 그대로 소인해의 손바닥이 잘렸다, 하지만 피는 그리 많이 흐르지 않았고 소인해는 고통에 몸부림을 쳤다. 지금 이 순간, 소인해는 죽고 싶었다. 강서준의 말이 맞았다, 그녀는 지금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는 처지다. 강서준은 다시 자리에 앉아 소인해를 바라보며 "네가 받은 고통은 네가 저지른 죄를 대신할 수 없어. 다시 한번 묻겠는데, 화월산거도 그 그림은 어디에 있지?"라며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나.. 나는.. 나는 정말 몰라." 소인해는 이가 떨려 말을 더듬었다. 강서준은 눈살을 찌푸렸다.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시달리다 보면 살기 위해 진실을 불었다, 소인해는 지금 모른다고만 하고 있다, 정말 그림의 행방을 모르는 걸까? 화월산거도는 집안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귀한 물건으로, 아주 오랜 기간동안 대대로 전해져 내려왔다. 그의 할아버지는 눈을 감기 전 강서준에게 가문은 멸망해도 그림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고 당부하셨다. "나, 제발, 제발 날 좀 내버려 둬, 나, 정말 몰라." 소인해는 몸을 떨면서 말을 더듬었다. 그녀는 현기증을 느꼈지만 완전히 기절할 수는 없었다. 그녀의 얼굴과 손에서 강한 통증이 전해져 왔다, 너무 고통스러워 기절할 수도 없었다. 강서준은 악마다, 그녀는 두려웠다, 정말로 두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