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7화
"흑룡, 멈추세요."
귀왕은 얼른 이혁에게 총구를 겨눴고 곧 이혁의 몸에 총 한 발을 쐈다. "멈추지 않으면 죽여버리겠습니다."
강서준은 귀왕과 불과 십여 미터 떨어져 있었다.
순간, 그는 멈췄다.
그가 멈추자 순식간에 수백 발의 총이 그를 겨누었다.
"하하......"
귀왕이 크게 웃었다.
"흑룡이면 뭐가 어때, 내 손에 쥐여진 목숨인걸."
강서준은 귀왕을 쳐다보다가 나지막한 표정을 말했다. "그만 멈추세요, 제가 이렇게 왔으니 저자는 풀어주세요."
"흑룡, 그게 가능할 것 같습니까? 오늘 이 곳이 당신의 무덤입니다."
강서준은 무심한 표정으로 말했다. "전 군인이 아니지만 이혁은 아직 군인입니다, 남황의 장군이죠, 그를 죽인다면 대하와 맞서는 것인데 흑룡군의 분노를 감당할 수 있습니까?"
"감히 단언하건대, 그가 죽으면 백만 명의 흑룡군이 관문을 뚫고 나갈 것이고, 국경의 많은 작은 나라들은 피로 물결을 이룰 것이며, 당신은 이 보복을 감당할 수 없고, 당신의 배후에 있는 사람들도 감당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죽이고 싶은 사람은 나 같은데, 그만 그를 풀어주세요."
강서준이 입을 열었다.
듣고 있던 귀왕의 얼굴에도 근심이 묻어 있었다.
강서준의 말에 일리가 있었다.
그는 함부로 움직이지 못했다.
그는 한 손으로 이혁의 머리를 겨냥하며 다른 한 손으로 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강서준은 뚫어지게 쳐다봤다.
이혁의 숨은 점차 옅어지며 얼굴이 점점 잿빛이 되었다.
그는 신의로서 한눈에 이혁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었다, 현재 그의 부상은 매우 심각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목숨이 보장되지 않는다.
"주인님, 흑룡이 나타났습니다, 명만 내리신다면 즉시 그를 처단하겠습니다, 하지만 흑풍은 죽여야 할지, 살려야 할지..."
강서준은 귀신 가면을 쓴 남자를 주시했다.
바로 그때 그가 움직였다.
닥치는 대로 휘둘렀다.
은침이 마치 레이저처럼 터져 나왔다.
사방에서 백 명이 한순간에 은침에 찔려 순식간에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통화를 하고 있던 귀왕에게 은침이 꽂혔고 그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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