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7화
"여보, 그 강 도련님이 대단하긴 하네요. 소요왕도 설득하고 말이에요. 소요왕은 5성의 수령이에요. 소요왕을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4대 용수와 교토 황실에 있는 그분 5명뿐이에요."
"나, 나는 모르죠." 김초현은 멍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강서준은 작게 미소를 지었다.
그가 이렇게 많이 말했으니 김초현도 아마 강 도련님의 정체를 추측할 수 있을 것이다.
"초현아, 뭐해. 얼른 이리로 와서 앉아..." HE 그룹의 한 어른이 와서 김초현을 끌어가 별장 정원에 있는 의자에 앉게 했다.
사람들은 전부 김초현한테 몰려갔다.
그러고는 박운과 무슨 관계인지 캐물었다.
하연미는 지금 콧대가 하늘을 찌를 것 같았다, 그녀는 몇 십 년 만에 처음으로 집에서 이렇게 중시를 받아봤다.
김현도 사람들 사이에서 강 도련님에 관한 허세를 부리기 시작했다.
강서준은 정원 밖으로 나와 아무 문턱에 앉아서 담배를 꺼내 피웠다, 그는 먼 곳을 바라보며 멍을 때리고 있었다.
시간은 그렇게 흘러가 금방 잔치를 시작할 점심이 되었다.
축하하러 온 사람들은 전부 자리를 찾아 앉았다.
이때 화려한 차 한 대가 HE 별장 안에 와서 멈춰 섰다, 차에서는 비싼 정장에 엄청난 아우라를 갖고 있는 중년 남자가 선물을 가득 들고 내려왔다.
그를 본 하용진은 순간 흥분하면서 이렇게 소리를 질렀다. "가, 강북 최고 부자 서영결..."
"사모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오래오래 앉으시길 바라요."
별장 안으로 들어선 서영걸은 큰 소리로 말했다. "저 서영걸은 현금 20억, 비싼 서화 88개, 옥으로 만든 부처상 하나를 준비했습니다..."
서영걸의 말에 하 씨 일가는 저마다 감탄을 했다.
하용진마저도 깜짝 놀란 모습이었다.
이와 동시에 하 씨 일가는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
강북 최고 부자가 왜 이곳에 온 거지? 그는 분명 HE 그룹과 관계가 없는데...
하천동은 직접 일어나 이렇게 물었다. "안녕하세요. 이, 이건 도대체...?"
서영걸은 주위를 둘러보다가 의자에 앉아있는 김초현한테 시선을 멈췄다.
풀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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