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11화
부주산.
부주산은 봉인된 장소였다.
이곳은 대하에 자리 잡고 있다.
봉인이 풀리고 기운이 되살아난 이후, 부주산에는 미지의 지역이 늘어나고 있었으며 거의 한 번씩 산맥이 나타나곤 했다.
서안천파가 있던 곳은 바로 영기가 회복된 후 나타난 산맥이었다. 이 산맥은 영기가 매우 강했으며 산맥 아래에는 많은 영근이 존재하고 있었다.
서안천파.
중원은 대전에 앉아 조용히 중보의 소식을 기다렸지만 한참이 지나도록 소식이 오지 않았다.
그는 휴대전화를 꺼내 중경에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혀 연결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중경은 이미 천상 기념비의 힘으로 목숨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뭐,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중원의 마음은 안 좋은 느낌으로 가득 찼다.
“어서요.”
그는 비명을 질렀다.
곧바로 경비원 몇 명이 들어와 한쪽 무릎을 꿇고 말했다.
“장로님.”
중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명했다.
“즉시 대하 동쪽 바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보라.”
“예.”
이 순간 강서준은 이미 동해로 돌아간 뒤였다.
돌아온 그는 장군에게 몇 마디만 설명하고는 서둘러 부주산을 향했다.
중원이 몰래 꾸민 일이라고 짐작한 그는 최단 시간 내에 서안천파를 죽이고 중원을 제거해야 했다. 중원이 도망가는 순간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그에게 숨 돌릴 틈을 줄 수 없었다.
그가 이번 일을 계획하지 않았더라도 사람이 아니더라도 죽어야만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강서준, 이혁, 소요왕, 진예빈이 부주산 밖에 나타났다.
부주산 외곽.
이혁이 물었다.
“대장님, 이번엔 40만 병력을 쓸 건가요?”
“당연하지.”
강서준은 말했다.
“내가 온 힘을 다한다면 신선을 물리칠 수도 있지만 죽일 수 있다는 보장은 없지. 하지만 40만 대군이 있으면 다를 거야. 이 40만 대군이 내게 힘을 줄 수 있고, 이 힘으로 신선을 쉽게 죽일 수 있어.”
“네.”
나머지 세 명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강서준은 다시 한번 선부를 열고 40만 대군을 풀어주었다.
하지만 이 40만 대군은 진격하는 대신 부주산 외곽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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